♡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만만한 일상식

상큼 달콤..꿀사과를 넣은 새송이 회무침..

cool_cat 2009. 10. 13. 05:13

 

 

 

 

 

 

 

넘흐~~좋은 입맛 탓에 배둘레햄으로

 

고민 꽤나 하고 있는 저  cool cat ..  ㅜㅜ

 

 

스키니가 마구 쪼여 이젠 슬슬~~민망스러워 지려하는 이때..

 

 

더이상 놔두면 통제 불능이 될 것 같아

 

관리를 좀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더니..

 

갑작스런 운동이 무리였는지

 

글쎄..  발목 인대가 늘어 났습니다... ㅠㅠ

 

 

 

 

 

 

 

 

 

운동이란게 생활화가 돼어  꾸준히 조금씩 해줘야 되는건데

 

빠른 효과(?) 내지는 빠른 결과(?)를 보고 싶은 욕심에

 

몰아서 너무 열심히 한 탓에  다욧트는 고사하고

 

 부상만 입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제 급한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듯..

 

 

 

 

 

 

 

 

물리 치료도 다니고 꼼짝 없이 한두달 고생하게 생겼으니

 

그저 우울할 따름입니다. ㅜㅜ

 

 

고저 우울할땐 묵어줘야 한다는게 평소의 철학인지라 

 

다욧트고 뭐고 싹~~다 잊어 버리고

 

맛있는거나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대신 칼로리가 좀 낮은걸루요..ㅋㅋ

 

 

 

 

 

 

 

 

 

요거이 뭘까용..?

 

 

ㅋㅋ..제목에 다 써 있구만..

 

또 눈가리고 아웅하는 cool cat..

 

 

 

차암~~ 정직하게도 이름을 짓습니당.. ㅎ

 

 

작명소 하다가는 굶어 죽기 딱 좋겠네.. ㅋㅋㅋ

 

 

 

 

 

 

 

 

요즘 들어 한창인  맛있는 꿀사과에 쫄깃 쫄깃 탱탱한 새송이를 넣고

 

 

여러가지  남은 채소를 섞어 무침회 삘이 나게 무쳐 봤습니다.

 

 

 

 

 

 

재 료

 

 

새송이 1봉,  빨강, 노랑  파프리카 각 1/2개,   깻잎10장,

 

양파1/2개,  풋고추2개, 데친 표고 조금..통깨 1큰술..

 

소면 약간..

 

 

초고추장  : 식초3큰술, 맛술1큰술, 설탕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고추장 2큰술,

 

마늘 1/2큰술, 청주1작은술, 매실즙2작은술, 후추 , 양파즙 ,

 

액상 요구르트 각 조금씩, 통깨1큰술 , 참기름 1/2작은술..

 

 

채소는 집에 남은 것 뭐든 쓰심 됩니당.. 

 

 

 

 

 

사과를  설탕과 소금으로  살짝 재워서 사용하면 

 

갈변을 방지하고 간도 조금 들어가게 되고

 

수분도 약간 제거 되어 무쳤을때 물기가 덜 생겨 좋습니다.

 

 

그리고 깻잎향이 너무 짙어 새송이의 향이 묻힐것 같아서

 

채썬 깻잎을 물에 살짝  담궈 진한 향과 아린맛을 빼줬답니다.

 

 

 

 

 

전자렌지에 한번 돌리시면 그 맛의 차이가 100배(?)입니다..ㅎ

 

 

 

 

 

 

새송이를 조금 얇팍하게 썰어 데치는게

 

식감이 훨씬 더 쫄깃해져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찢어질만큼  넘 얇게는 말구요..ㅎ

 

 

 

 

 

간이 들어가야할 단단한 재료부터 먼저 무치고

 

연한 채소를 나중에 무쳐내야 덜 치이고 숨도 덜 죽겠죠..?

 

 

채소가 너무 숨이 팍 죽어 버리면 맛이 없잖아요...

 

 

그쵸..?

 

 

 

 

 

 

 

 

 요렇게 소면을 넣고 살살~~ 비벼 드시면

 

너무 맛있다는거..ㅋ

 

 

하긴 내 입에  맛 없는게 어디 있을까만은 ..ㅋ

 

 

 

 

 

 

 

 

아삭 아삭 씹히는 사과의 달콤한 맛과

 

데쳐서 더 쫄깃쫄깃해진 새송이가   너무 잘 어울립니당.. ^^

 

새송이가 고기 씹는듯 쫀득거려요..ㅎ

 

 

 

 

 

 

요래 만들어 밥하구 먹어두 되구요..

 

소면에 비벼 먹어두 좋구요..

 

 

그럼 완전~  안주로 그만이겠죠..? ㅎ

 

 

어김없이  또 안주꺼리를 만들고 말았다는.. ㅋㅋ

 

 

 

 

 

 

 

제철 맞은  달콤한 사과와 몸에 좋은 버섯

 

요래 요래 만들어 많이 많이 드세용..^^

 

 

근디..  빨리 발목이 나아야 하는디..

 

한참 서서  요리 할려니까 쪼께 아픕니당..ㅜㅜ

 

 

에휴.. 언제 다 나을려는지..ㅜㅜ

 

 

성격 급한것 만큼 빨리 나으면 월매나 좋을까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