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래가 제철인 모양이예요.
지난 주말 마트에 갔더니 파래 2뭉치가 들어있는 팩이
단돈. 880원..
채 천원두 안되더군요.
요즘 물가가 워낙 비싸서
과자 한봉지..아이스바 하나만 집어도
천원이 훌쩍~ 넘어가는건 기본인데..
그런것에 비하면 넘 착한 가격인 것 같네요.
영양도 많은것이 가격까지 바람직하다니..
엄휘...기특한 것..ㅋㅋ
파래가 특히 폐에 그렇게 좋다지요..?
폐의 손상된 세포 조직을 되살려 줄 정도라는데..
혹시.. 댁에 애연가가 계시다면
파래 요리 자주 만들어 드시느게 좋을 것 같네요.
비단 애연가가 아니래두 파래에는 각종 무기질이나
섬유질이 많아 장 건강에도 좋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가족 모두에게 좋은 건강 음식일 것 같습니다.
파래로는 보통 무채 넣고 식초 넣은 양념에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많이들 드시는데..
쿨캣네에선 부침으로도 만들어 먹는답니다,
파래를 부쳐 놓으면 향긋한 바다 내음을 즐길 수 있는건 기본이고
식감까지 쫀득 쫀득해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바다향이 폴폴 풍기는 쫀득한 파래전..
넘 맛있을 것 같지 않으세요..? ㅋ
바루 레시피 들어 갑니데이~~^^
재 료
파래 2뭉치, 우리밀2컵, 물 2컵, 계란1개, 논고둥살, 바지락 조갯살 각 한줌씩..
청,홍고추 2개씩, 팽이 버섯 1봉, 표고 가루 1/2큰술(옵션),
후추 조금, 청주 1큰술, 참기름 조금, 소금 1과1/2 작은술..
간은 입맛에 맞춰 조절 하세요..^^
부침 반죽에 참기름 약간을 넣어주면
부침개가 훨씬 부드럽고 맛이 살아 납니다.
그리고 파래향을 잘 살려 먹으려면
향이 넘 강한 표고버섯보다는 팽이버섯이 잘 어울리는 듯.. ㅎ
노릇 노릇~~ ^^
식으면 급속도로 맛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전들과 달리
파래전은 식으면 더 쫀득거리고 맛있답니다. ㅎ
왜 그런거지..? @.@
요건 초고추장 보다는 초간장에 찍어 먹는게
훨씬 잘 어울리는듯.. ^^
고소하고 쫄깃한 해물맛에 어우러진
향긋하고 쫀득한 파래전의 맛이 일품이랍니다.
밥반찬이나 안주로도 모두 좋습니다..ㅎ
제철 만난 파래에 해물 듬뿍~~ 넣어서
이젠 맛나게 부쳐서도 드셔 보세요..^^
익숙한 파래무침과는 또다른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엥..벌써 그렇게 드시고 계시다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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