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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선 메뉴..쇠고기 수삼 찹쌀 말이

cool_cat 2010. 5. 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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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즐겁게 보내 셨나요..? ^^

 

철 안든 늙은 어린이인 쿨캣..

 

마치 자기 날인양 착각 속에 빠져  사방 팔방

 

 언니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물을 내 놓으라고

 

협박(?)질을 하며 온 하루를 보냈습니당..ㅎ

 

그래서 눈깔 사탕이랑 과자 몇 봉지를

 

얻어내는데 성공..!!

 

갑자기 철 들면 죽는다는 말도 있공..

 

절대~네버 죽기 싫은 쿨캣..

 

걍 요렇게 철딱서니 없이 쭈~~욱 살아 보려구용..

 

ㅋㅋㅋㅋㅋ..

 

 

 

 

5월은 행사도 무쟈게 많아서 낼 모레면

 

또 어버이날 이지요.

 

어제 벌써 카네이션 바구니를 파는 모습을 봤는데

 

저도 오늘 수업 마치고 선물 준비하러 나가봐야 겠어요.

 

 

평소 속 썩여드리는것 생각하면

 

정말 근사한 선물을 해드려야 할텐데..

 

뭘 사드려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아직 고민 중 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 야그 좀 해주셔용..^*

 

 

 

 

작은 선물 하나 마련해서 정성껏 식사준비를 해볼까 하는데

 

메인 메뉴로는 오늘 소개할 쇠고기 수삼 찹쌀 말이랑

 

 전복초를  만들어볼 계획 입니다.

 

평소 고기보단 해물이랑 채식 위주의 식사를 즐기지만

 

특별한 날  고기 요리 하나 안 들어가면 좀 섭섭힐 것 같아서요..ㅎ

 

 

 

 

게다 요 쇠고기 수삼 찹쌀 말이는 걍 고기만

 

먹는것이 아니라 수삼이랑 여러 채소도 함께 먹을 수 있어

 

맛도 좋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맞는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고기 안 좋아하는 쿨캣도 요건 정말 잘 먹는다는..

 

정말 댓따 댓따 맛있다니까용..ㅎ

 

 

재 료

 

★  쇠고기 채끝살250g , 수삼 2뿌리, 배 1/2개, 찹쌀가루,

 

파프리카 색깔별로 조금씩, 당근 1토막, 부추 한줌..

 

잣가루, 대추는 옵션..

 

참고로 250g이면 12조각 정도가 나옵니당..^*

 

 

★ 쇠고기 양념장 :  간장 2큰술, 마늘, 다진 파 각 1/2큰술, 설탕1큰술, 배즙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조금..

 

 

★ 겨자 소스 :  튜브용 겨자 35g,  설탕 2큰술, 꿀 1큰술, 소금1작은술,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물 1큰술, 간장 1작은술을 먼저 고루 섞은 다음

 

식초 4큰술, 참기름 1큰술을 다시 섞어 주세요..

 

 

식초와 단맛은 입 맛에 맞춰 가감 하시와용..^^

 

 

 

 

찹쌀가루가  하얗게 보여도 다 익은 것이니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된답니당..

 

쫄깃한 식감을 좋아 하시면 찹쌀 가루를 듬뿍~~묻혀 주시와용..

 

지는 아주 두껍게 무식하게 묻혔구먼요..ㅎ

 

찹쌀을 무쟈게 좋아 하거든요..ㅋ

 

요렇게 찹쌀 가루를 묻혀 구워내면 양념을

 

모두 흡수해 물이 생기지 않고  

 

육즙도 그대로 보존되어 고기가 훨씬 맛이 있답니다.

 

 

 

 

접시에 구워낸 고기를 넓게 펼쳐 담고 중심에

 

수삼이랑 채소를 소복이 올린 다음

 

소스를 따로 담아 내시면 됩니다. 

 

 

고기 위에 잣가루도 솔솔~~

 

그럼 훨씬 더 맛있어요...^*

 

 

 

 

또는  손이 좀 가더라도 구운 쇠고기에

 

 수삼이랑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가지런히 담아 내셔도 이쁘구용..^^

 

 

 

 

음.. 수삼 샐러드라 해야 할까용..?

  

요고이 겨자 소스 끼얹어서  따로 먹어도 넘 맛있답니당..

 

그럼 얼른 시식을~~^*

 

 

 

 

고기만 조금 떼내서리..

 

앙~~^0^

 

쫀득 쫀득..쫄깃 쫄깃..

 

 양념장에 재워 찹쌀 가루를 입혀 구워낸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엄청 쫀득시럽습네당..

 

 

 

 

이번엔 수삼 샐러드도 함께~~

 

아삭하고 달콤한 배..

 

살짝 쌉싸름 하면서

 

그윽한 인삼 향이 폴 폴~~

 

상큼한 겨자 소스에 버무려진 샐러드가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이쁘게 말아 놓은 녀석도 한번~

 

역시 이쁜것이 맛도 좋은것 같습네당..^^

 

요 사진 찍으면서 한 접시를 몽땅 비워 버렸다는..ㅎ

 

그래놓곤 언니들한테 전화해서

 

입에 딱 맞는 고기 요리를 찾았다고

 

요거라면 만날도 먹겠다며 침 튀겨 가면서 자랑질..ㅋ

 

지가 요 녀석 땜시 고기 맛을 알아 버렸다니깐요..

 

ㅋㅋㅋㅋㅋㅋ

 

 

 

 

 

어버이날 정성스럽게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수삼이 들어가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웬지 보양식 느낌이..ㅎ

 

집들이나 손님 초대시에도 아주 그만이구요..^^

 

 

고기 즐기지 않는 쿨캣이 홀딱 반해버린 맛이니..

 

안심하고 만들어 보시와용..^^

 

 

그럼 메리 어버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