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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축복..천연의 건강한 단맛 비교(아가베&메이플&꿀&에리스리톨..)

cool_cat 2010. 5. 24. 06:15

 

 

 

단맛을 내는 대표적인 감미료인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우의 즙액을 여러 단계 가공 처리를 거쳐

 

90%에 이르는 섬유질과 단백질은 모두 제거되고

 

거의 화학 물질에 가까워져  단맛과 독성 물질,

 

고열량만이 남게 되어 여러 현대병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 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제품들이 몇 가지 있어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조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포스팅한 사진들은 모두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보여 드리는 것일뿐

 

 절대~ 특정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먼저 밝혀 드리면서리..ㅎ

 

 

먼저  아가베 시럽부터 시작을 할께요..^^

 

 

1. <아가베 시럽>

 

 

 

요 녀석이 제가 사용하는  <아가베  시럽> 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소개되어 세계적으로 더 유명해 졌다고 하지요...

 

오프라 아줌마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가베란 멕시코에서 재배되는 용설란의 일종으로 쉽게 말해

 

알로에 같은 선인장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6년 이상된 아가베 선인장을 채취해 즙을 낸 후

 

적당한 온도로 가열해 시럽의 형태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가베 시럽은 설탕보다 당도가 약 30% 정도 더 높으면서도

 

 GI지수는 설탕의 1/3정도 밖에 되지 않고 칼로리도 매우 낮아

 

당뇨인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 특히 좋다고 합니다.

 

 

이 아가베 선인장에는 고품질의 과당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고 합니다. 

 

아참..

 

아가베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술인

 

 데낄라를 만드는 재료가 된다고도 하네요..^*

 

 

 맑은 황금색을 띄고 있고 뒷 맛이 약간 꿀맛과 비스무리..ㅎ

 

시럽이라 빵이나 떡을 찍어 먹어도 좋고

 

어떤 요리에나 다 어울립니다.

 

 

 

 

요건 예전에 포스팅한 아가베 시럽을

만든 오미자차 입니다..^^ 

 

<오미자차 바로가기>

 

 

 

2. <메이플 시럽>

 

 

 

 메이플 시럽은 본래 캐나다의 원주민들의

 

필요에 의해 발명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건조된 육류와 생선만으로 기나긴 겨울을 나야하는


캐나다 원주민들이 비타민C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기에

 

 단풍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해

 

부족한 비타민을 대신 했다고 합니다.

 

 

이 단풍 나무의 수액을 채취해 정제시켜 만든 것이

 

바로  <메이플 시럽> 입니다.

 

메이플 시럽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륨, 마그네슘, 칼슘등이 다량 함유 되어 있고..

 

항당뇨, 항암, 항노화 기능등도 있으며

 

칼로리 또한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단풍나무는 12가지 종류가 있지만..

 

메이플 시럽의 수액을 생산하는 나무는

 

 단 2종뿐이라고 하네요.

 

그 중 하나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캐나다 국기에 새겨진 설탕 단풍나무랍니다.

 

 

 

 

바로 요 단풍잎..^^ 

 

 

우리나라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먹는 것을

 

연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아가베보단 좀 더 짙은 황금색을 띄고

 

고기잴때 넣으면 연육 작용도 합니다.

 

특유의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제과 제빵에 잘 어울리고

 

특히 와플이나 팬케이크에 뿌려 먹음 듁음입네당..^^

 

또 스테이크 소스에 넣으면 환상적인 맛을 낸답니다.ㅎ

 

 

 

메이플 시럽을 끼얹어 먹음 더 맛있는

씨리얼 토핑을 듬뿍 올린  프렌치 토스트 입니다..^^

 

<씨리얼 토핑 프렌치 토스트 바로가기..>

 

 

3. <꿀> 

 

 

 

요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꿀입니다.

 

그래서 사족이 되는 긴 설명은 패쑤~~ㅎ

 

 

 

 

 꿀에는 과당과 포도당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칼륨, 아연, 철분, 마그네슘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숙취 해소에 좋으며 빈혈, 변비, 피로 회복,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꼭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요리에 사용 하실때는 향이 강한 아카시아 꿀보단

 

잡화꿀을 사용 하시라는 것과..

 

꿀이 열에 매우 약하므로 맨 마지막에 넣으시라는 것..

 

이 두 가지 입니다..^^

 

 

 

4. <에리스리톨>

  

 

 

아마 요걸 제일 생소하게 여기실 것 같은데요..ㅎ

  

사진은 병에 옮겨 담은 모습입니다..^^

 

 

 

 

원래는  요런식으로 판매가 된답니다.^^

 

 

 

 

에리스리톨은 주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원료로 하여

 

효모에 의한 발효법으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포도당 발효 감미료인 에리스리톨

 

 칼로리가 거의 없으며 충치원인이 되지 않는 생리적 특성

 

그리고 저흡성에 내열성이 좋고

 

뛰어난 청량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 좋고

 

특히 당뇨 환자들에겐 아주 잘 알려진 설탕대용품으로

 

웬만한 당뇨 사이트엔 모두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설탕에 비해 당도가 70 %정도에 불과 하므로

 

좀 많은 양을 넣어야 합니다.

 

 

설탕보다 입자가 고와 물에도 잘 녹고 뒷맛이

 

매우 깔끔하고 산뜻합니다.

 

 

 

 

 여기까지가 자연 그대로의 천연의 재료로 만든

 

설탕 대용의 천연 감미료이구요..

 

번외로 낮은 칼로리와 강한 단맛으로

 

 요즘 여러 식품에 널리 쓰이고 있는

 

합성 감미료의 하나인 <아스파탐>을 보여 드릴께요.

 

 

 

 

회사마다 나오는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그린 스위트, 파인 스위트,  프리 스위트 등의 이름으로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설탕 대비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칼로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 특히 다이어트용 음료나

 

커피, 과자 등에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GI 지수가 낮고 당대사를 하지 않아

 

당뇨 환자들과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을 하시는데..

 

아스파탐은 천연 제품이 아니라 합성 감미료이기 때문에

 

유해성 문제가 조금씩 제기 되고 있습니다.

 

많이 섭취할 경우 망막을 상하게 하고


두통, 현기증, 관절통,우울증, 근섬유통증을 앓게 되는

 

아스파탐병을 불러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일 섭취 권장량을 넘지 않으면

 

안전 하다는 식약청의 발표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도 왠지 좀 찝찝..ㅜㅜ

 

 

설탕에 비해 매우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뒷맛이 약간 씁쓸하게 남는 것 같습니다.

 

 

 

 

설탕을 넣어야만 발효가 더 잘 되고

 

예쁘게 부풀어 구워지는 제과 제빵도 많으니..

 

상황에 따라 적당히 골라 사용 하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글치만  설탕은 좀 줄이시는게 건강에 좋겠지요..?^*

 

 

 합성 감미료나 정제된 백설탕 보다는

 

정제가 되지 않은 유기농 흑설탕이나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살릴 수 있는

 

아가베 시럽, 메이플 시럽, 에리스리톨,  꿀 같은

 

자연의 축복인 천연 감미료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몸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은

 

 이런 제품들이 거의 대부분이 수입품이고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런 좋은 제품들을  국내에서

 

좀 싸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끝으로 한가지..

 

내세상 언니, 고운매 동생..

 

나 절대루 아가베랑 메이플 총판 아니당..ㅎ

 

 

제가 이 제품들을 좋아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하나씩 선물을 했더니 제가 총판 뛰는 줄 알잖아요..

 

쿨캣 절대루 총판 아닙니데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