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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더 땡기는 전문점보다 맛있는 굴국밥 비법..^*

cool_cat 2010. 12. 7. 06:20

 

 

 

 

 

 

 

 

쿨캣이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굴..^^

 

어찌된 것이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건지..ㅎ

 

무쳐도 보고..

 

부쳐도 보고..

 

튀겨도 보고..

 

급기야  오늘은 '굴국밥'을 맹글어 봤습니당..

 

 

 

 

참기름에 달달 볶아 부추랑 쪽파도 넣고

 

맵싸한 고추에 계란까지 줄알 치면

 

요건 완전 숨 넘어가게 맛있다지요..^^

 

글구..

 

해장국으로도 아주 그만이구 말이죠..^*

 

 

술도 못 마시면서 만날 해장국 타령을..ㅎ

 

 

웬만한 굴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우겨 봅니당..^^

 

 

 

 

요로코롬 맛난 굴국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한 팁이 몇 가지 있는데

 

고걸 살짝 알려 드릴께용..^^

 

뭐..

 

이미 다 알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무튼.. 모르신다는 가정하에..^*

 

 

쿨캣.. 또 우기고 있슴당..ㅋㅋ

 

 

 

 

재 료

 

굴 1봉, 계란 1개, 밥 1공기, 무 1토막,

 

쪽파, 부추 각 한줌, 새우젓 약간, 마늘 3~4쪽,

 

청량고추, 홍고추 각 1개, 참치 액젓 1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보통 굴요리를 할때 굴을 마지막에 넣어야

 

오그라 들지 않고 통통한 굴맛을 볼 수 있는데

 

굴국밥에 들어가는 굴은

 

참기름에 살짝 볶아 넣어야만 더 고소하고

 

국물맛이 훨씬 좋습니다.

 

 

 

굴국밥에 들어가는 밥은 뜨거운 밥을

 

그대로 넣지 마시고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씻어 낸 다음

 

그릇에 담아 토렴시켜 주세요.

 

그대로 넣으면 밥알에 묻어 있는 전분기 때문에

 

국물이 뿌옇게 흐려져 탁해지게 됩니다.

 

뽀얗고 맑은 국물맛을 보고 싶으시면

 

반드시 헹궈서 넣어 주세용..^*

 

그런 다음.. 토렴을 해주시면 차게 식었던 밥이

 

 데워져 따끈하고 맛있습니당..^^

 

 

아..

 

혹시..

 

토렴이란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잠깐..^*

 

토렴이란..?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를 반복하여

 

음식을 덥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

 

 

 

 

굴을 참기름에 살짝~ 볶기..

 

뜨거운 밥을 찬물에 헹궈내기..

 

차갑게 식은 밥을 뜨거운 국물로 토렴하기..

 

 

요것 세가지만 기억 하시면

 

맛있는 굴국밥을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당..^*

 

 

아참..글구 새우젓으로 마지막 간하기..

 

요것두 있었네용..^^

 

절대~~빼먹지 마시구용..^*

 

 

 

 

뽀오얗게 우러난 달큰하니 시원한 국물..

 

청량고추가 들어가 뒷맛이 칼칼하고 깔끔합니당..

 

 

 

 

한 수저 옴팡지게 퍼서리..

 

한 입에 앙~~^0^

 

아궁..입 찢어지겠당..ㅋ

 

 

 

 

요래 잘 익은 김치까정 얹어 묵으면..

 

캬~~

 

뭐..긴 말은 사족이니 안하겠습니당..^*

 

 

 

 

카사노바가 살앙한 굴..ㅎ

 

 자양강장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정력과 미용을 한번에..^^

 

말해놓고 보니 쪼매 민망시럽넹..ㅋㅋ

 

 

무튼..

 

맛있는 굴국밥 만들어 드시공

 

따뜻한 겨울 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