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젠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간절기 옷들은 모두 손질해서 정리해 넣고
겨울 옷들을 꺼내느라 며칠째 씨름 중이랍니다.
따뜻한 날씨엔 겨울옷을 보면
넘 두껍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니 좋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단 실감을 하게 되네요..^^
그럼..
클수마수도 얼마 남지 않았단 야그..?!!
ㅋㅋㅋ
성격 무쟈게 급한 쿨캣은
지인들께 선사할 클수마스 선물을
벌써부터 준비를 하고 있답니당..^*
이럴땐 월매나 부지런한지..ㅋ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그에 어울리는 선물을 고르며 느끼는 기쁨이란..^^
선물은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주는 것도 그만큼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쿨캣은 선물 하는 게 넘 좋아용..^*
너무 큰 선물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박하고 작은 선물은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될 수 있겠지요..^^
근디..
요리 소개는 않고 어쩌다가
선물 야그가 나온 것인지..ㅎ
정신을 가다듬고 레시피 소개해 드릴께용..^*
오늘 소개할 요리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콩비지찌개' 입니다.
잘 익은 김치와 버섯을 넣고
쫄깃한 가래떡도 넣어 끓여봤습니다.
가. 래. 떡.
요고이 넘 대박이던디용..ㅎ
말랑 쫄깃한 가래떡 건져묵는 재미가
완전 쏠쏠~~
지가 원래 소문난 떡보잖아용..^*
재 료
메주콩 (흰콩, 백태) 2컵, 잘 익은 김치 1/4포기,
표고버섯 2송이, 느타리 버섯 한줌, 무 1토막,
가래떡1줄, 멸치 다시마 육수, 대파 1대, 새우젓 약간..
고춧가루 1큰술, 김칫국물 적당량, 들기름 ..
바특하게 끓여낸 넘 넘 구수한 비지 찌개~~
푸짐하니 담긴 모습만 봐도 행복합니당..^^
구수한 고향의 맛..!!
요련 문구가 딱 떠오르지 않으세용..?^*
쿨캣이 완전 대박이라 말씀드렸던..
쫄깃 쫄깃 말랑 말랑한 가래떡..^^
으째 인절미에 고물 묻혀 논 것처럼 보이는쥐..ㅋ
요고이 건져 묵는 재미가 증말~~짱이랍니당..
가래떡만 골라 묵어도 배가 부를 정도라는..ㅎ
그래도 역시 비지찌개는
밥이랑 묵어야 제 맛..^*
음~
쿨캣은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은 것이 좋더라구용..ㅎ
뜨끈한 밥에 비지찌개 듬뿍 올려
슬슬~~ 비벼 비벼~~
잘 익은 김치와 구수한 콩의
환상적인 어울림..
고소하면서도 담백..
그리고 끝맛은 살짝 달큰..
밥이 기냥~~저절로 넘어 갑네당..^^
완전 폭풍식탐을 부르고야 만다는..ㅋ
부쩍 쌀쌀해진 저녁..
뜨끈하게 끓여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으면
영양 가득한 최고의 만찬이 될 것 같습니당..^^
꼬~옥~~맛있게 만들어 드시와용~~^*
'♡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 > 찌개, 국, 찜, 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운날 더 땡기는 전문점보다 맛있는 굴국밥 비법..^* (0) | 2010.12.07 |
---|---|
추운 날씨에 더 맛있는 <시원 칼칼한 홍합 어묵탕> (0) | 2010.11.29 |
보들 보들 실패없는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고소한 명란 계란찜> (0) | 2010.05.12 |
예쁜것이 맛까지 좋다..콩나물 듬뿍~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 오징어국 (0) | 2010.03.25 |
깔끔하고 시원한<모시조개 감자탕> (0) | 2010.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