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찌개, 국, 찜, 탕

구수한 고향의 맛..김치 콩비지찌개

cool_cat 2010. 11. 17. 06:20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젠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간절기 옷들은 모두 손질해서 정리해 넣고

 

겨울 옷들을 꺼내느라 며칠째 씨름 중이랍니다.

 

 

 

 

따뜻한 날씨엔 겨울옷을 보면

 

넘 두껍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니 좋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단 실감을 하게 되네요..^^

 

그럼..

 

클수마수도 얼마 남지 않았단 야그..?!!

 

ㅋㅋㅋ

 

 

성격 무쟈게 급한 쿨캣은

 

지인들께  선사할  클수마스 선물을

 

벌써부터 준비를 하고 있답니당..^*

 

 

이럴땐 월매나 부지런한지..ㅋ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그에 어울리는 선물을 고르며 느끼는 기쁨이란..^^

 

선물은 받는 것도 행복하지만

 

주는 것도 그만큼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쿨캣은 선물 하는 게 넘 좋아용..^*

 

 

너무 큰 선물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박하고 작은 선물은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될 수 있겠지요..^^

 

 

근디..

 

요리 소개는 않고 어쩌다가

 

선물 야그가 나온 것인지..ㅎ

 

 

 

 

정신을 가다듬고 레시피 소개해 드릴께용..^*

 

 

오늘 소개할 요리는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콩비지찌개' 입니다.

 

잘 익은 김치와 버섯을 넣고

 

쫄깃한 가래떡도 넣어 끓여봤습니다.

 

 

가. 래. 떡.

 

 

요고이 넘 대박이던디용..ㅎ

 

말랑 쫄깃한 가래떡 건져묵는 재미가

 

완전 쏠쏠~~

 

지가 원래 소문난 떡보잖아용..^*

 

 

 

 

재 료

 

메주콩 (흰콩, 백태) 2컵, 잘 익은 김치 1/4포기,

 

표고버섯 2송이, 느타리 버섯 한줌, 무 1토막,

 

가래떡1줄, 멸치 다시마 육수, 대파 1대, 새우젓 약간..

 

고춧가루 1큰술, 김칫국물 적당량, 들기름 ..

 

 

 

 

 

 

 

바특하게 끓여낸 넘 넘 구수한 비지 찌개~~

 

푸짐하니 담긴 모습만 봐도 행복합니당..^^

 

구수한 고향의 맛..!!

 

요련 문구가 딱 떠오르지 않으세용..?^*

 

 

 

 

쿨캣이 완전 대박이라 말씀드렸던..

 

쫄깃 쫄깃 말랑 말랑한 가래떡..^^

 

 

으째 인절미에 고물 묻혀 논 것처럼 보이는쥐..ㅋ

 

 

요고이 건져 묵는 재미가 증말~~짱이랍니당..

 

가래떡만 골라  묵어도 배가 부를 정도라는..ㅎ

 

 

 

 

그래도 역시 비지찌개는

 

밥이랑 묵어야 제 맛..^*

 

 음~

 

쿨캣은 국물보다 건더기가

 

많은 것이 좋더라구용..ㅎ

 

뜨끈한 밥에 비지찌개 듬뿍 올려

 

슬슬~~ 비벼 비벼~~

 

 

 

 

잘 익은 김치와 구수한 콩의

 

환상적인 어울림..

 

 

고소하면서도 담백..

 

그리고 끝맛은 살짝 달큰..

 

밥이 기냥~~저절로 넘어 갑네당..^^

 

 

완전 폭풍식탐을 부르고야 만다는..ㅋ

 

 

 

 

부쩍 쌀쌀해진 저녁..

 

뜨끈하게 끓여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으면

 

영양 가득한 최고의 만찬이 될 것 같습니당..^^

 

 

꼬~옥~~맛있게 만들어 드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