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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착하고 예쁜 영화..플립(Flipped)

cool_cat 2011. 5. 18. 06:20

Daum 코드

 

 

 

 

 

 

플립(Flipped)..

 

심하게 반하다.. 몹시 빠지다.. 몰두하다..


소년과 소녀의 맑고 예쁜 첫사랑 이야기..

 

 

소년의 시선과 소녀의 시선은

 

처음부터 완전히 엇갈려 있습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다른 관점으로 풀어 나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주는 재미..^^

 

 
이 영화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등을 감독한

 

롭 라이너 감독의 작품입니다.

 

 

 

 

길 건너편에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자신의 첫사랑임을 직감한 7살 꼬마 숙녀 줄리..

 

당돌하고 박력있는 줄리에 비해

 

소심하고 자신없는 브라이스..

 

그 후로 줄리는 브라이스의 주위를 맴돌며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귀여운 들이댐..ㅎ

 

 

 

 

 

하지만.. 브라이스의 눈에는 또래의 아이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남다른 행동을 하는

 

줄리의 모습이  이상하고 불편하게만 느껴질 뿐입니다.

 


그런 줄리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기를 어언 6년. .

 

 

 

 

 

그러던 어느 날..

 

줄리가 정성들여 키운 닭이 낳은 계란을 선물 받지만

 

불편한 브라이스는 몰래 쓰레기통에 버리다

 

그 모습을 줄리에게 들키고 맙니다.

 

브라이스는 화가 난 줄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이상하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상황 역전..!!

 

오히려 줄리의 곁을 맴돌게 되는 브라이스..

 

자~~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까용..? ^ *

 

 

스토리 공개는 요까이만..^ ^

 

스포일러가 될 순 없으니깐욤..ㅎ

 

 

 

 

자극적인 장면이라곤 단 한 장면도 없지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숨어 있답니다.

 

 

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머물게 한

 

참 편안하고 아름다운 여운이 남는 영화였어요..^^

 

 

시간 나실때 꼭 한번 보시면 좋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