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색다르게 즐기는 어묵 요리..어묵 마늘종 카레

 

 

 

요즘 대형 마트가 격주로 영업을 한다는 것을 깜빡한 쿨캣..

 

지난 주말 아무 생각없이 장을 보러 갔다가

 

굳게 닫혀진 문을 보고 그제서야 아뿔사..!!

 

허탕치고 아무 소득없이 궁시렁 궁시렁,,ㅎ

 

빈손으로 허탈하게 돌아왔다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욧..^^;;

 

 

 

 

덕분에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로 일주일을 버텨 냈다죠..^^

 

평소 어묵을 워낙 좋아해서 냉동고에 잔뜩 쟁여 놓고

 

조금씩 꺼내 사용하곤 했었는데..

 

이번  일주일 내내 어묵으로 지지고 볶고 끓이고..

 

아주 바닥을 드러냈다는 것 아닙니깡..ㅋ

 

 

아무래도 이러다 다음 주 포스팅은

 

어묵 시리즈가 나갈지도 몰라용..ㅎ

 

 

 

 

>> 재 료 <<

 

감자 2~3개, 당근 1/2개, 양파 1과 1/2개,

 

돔어묵 2과 1/2장, 마늘종 6대, 새송이 1개..

 

고형 카레 적당량..

 

 

 

 

딜군펜에 기름을 두르고 큼직하게 썬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네모나게 썬 어묵과 새송이 버섯..

 

 

 

 

양파를 듬뿍 듬뿍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카레엔 양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욤..^^

 

 

 

 

물을 잘박하게 부어 중불로 뭉근히 끓이고..

 

 

 

 

고형 카레를  적당량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마늘종을 넣어 한소끔 더 끓인 다음..

 

 

 

 

불을 끄면 어묵 마늘종 카레 완성..!!

 

 

쿨캣은 마늘종이 너무 푹 무르면 식감이 별루인 것 같아욤..

 

마늘종이 생각보다 잘 익으니

 

일케 마지막에 넣어 여열로 익혀 주셔도 충분하답니당..^^

 

 

 

 

포실포실 고슬 고슬한 밥을 적당량 담아 주시공

 

카레도 듬뿍 듬뿍~~

 

 

 

 

살캉하게 씹히는 마늘종이랑 탱탱 쫄깃한 어묵이

 

카레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욤..^^

 

 

고기가 안들어가도 어묵이랑 마늘종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 아닙니깡..!!

 

 

 

 

어묵 요고이 은근 괜찮습니당..!!

 

만만하고 구하기도 쉽공..

 

글구 맛도 제법이구용..^^*

 

 

이번 주말 별식으로 어묵 마늘종 카레

 

꼭 한번 만들어 보시어용..

 

그럼 모두 주말 즐겁게 보네시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