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종일 비가 오락 가락,,
일케 흐린 날이 계속 되면 야외로 나들이를 하기는 그닥..^^;;
차라리 집에서 뒹굴 뒹굴~~
푹 ~~쉬어 주며 밀린 잠을 자주는 것도
휴일을 알차게 (?) 보내는 방법 중 하나이지욤..ㅎ
하지만 뒹굴 하는 중에도 끼니를 거를 수는 없는 법..!!
쿨캣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챙겨 먹는 일을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답니당..
" 오늘 못먹은 한끼는 다신 찾아 먹을 수 없다..!! "
모 요런 요상한 말을 하면서 말이지욤..ㅋ
너무 손이 많이 가거나 거창한 음식은
마냥 쉬고 싶은 날엔 노 땡큐..!
설거지꺼리 없고 만들기도 간단한 한그릇 요리가
딱 안성맞춤이지 싶습네당..^^
오늘은 집에 남은 채소 몇가지랑 리챔에
카레 가루을 솔솔~ 뿌려 카레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카레가 들어가 볶음밥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맛도 훨씬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욤..^^
>> 재 료 <<
감자 1개, 당근 1토막, 새송이 버섯 1개, 리챔 1/2캔,
밥 1공기, 양파 1/2개, 마늘 3~4쪽, 마늘종 4줄..
카레가루 1큰술, 강황 가루 적당량(기호에 따라..^^)
카레 가루양으로 간을 조절 하시면 됩니다.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어욤..^^
볶음밥 재료는 모두 작게 썰어 준비합니다..
그래야 밥이랑 무리없이 어울릴 수 있겠죠..^^
마늘은 편으로 썰어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타지 않게 볶아내 마늘향을 내줍니다..
감자,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 줍니다..
감자가 표면이 말갛게 익으면..
새송이 버섯과 양파, 리챔을 함께 넣어 볶아 줍니다..
마있는 색감을 위해 마늘종도 약간..
피망이나 파프리카를 넣어 주셔도 당근 좋겠지욤..^^
재료가 거의 익어 고루 어우러지면..
따뜻한 밥을 넣어 함께 볶습니다..
여러번 설명 드렸듯이 식은밥을 넣게 되면
먼저 볶아진 뜨거운 재료와 온도 차이가 심해
맛있는 볶음밥이 되지 않습니다..
식은밥은 반드시 렌지등에 따뜻하게
데워서 사용해 주시어욤..!!
분말 카레 가루를 솔솔 뿌려서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조심 조심 뒤적 뒤적..
사실 요런건 웍을 들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
흔들어가며 볶아 주는게 쵝오죵..ㅎ
진한 향신료를 좋아하는 쿨캣은
강황도 약간 더 넣어 주었습니당..
요거이 치매 예방도 된다고 하잖어욤..^^
강황이 들어가니 걍 카레 가루만 넣은 것 보다
훨씬 색깔이 샛노랗게 짙어졌지욤..^^
음..
진한 카레의 스멜~~ㅎㅎ
그릇에 소담하게 소복 소복~~
허브 줄기도 하나 올려 장식..^^
쿨캣이 허브 화분을 몇개 키우는 것이
순전히 일케 데코를 위해 키우는 것 같아
가끔은 미안한 생각이 막 드는 것 있죠..;;
허브들아 먄먄..^^;;
요걸론 찌끔~~허전한 것 같아 단백질 보충도 더 할겸
달걀 프라이도 하나 올려 줬습니당..ㅎ
카레의 풍미 짙은 향이 폴폴~~
냄새만 맡아도 넘 맛있다능..ㅎ
여러가지 채소와 버섯, 햄까지..
여러 재료가 고루 어우러져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만족스런 한끼였습니당..^^
사실 요런 볶음밥이 좋은건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기 때문이라지욤..ㅎ
김치만 하나만 있어도 완전 구뜨..!!
설거지도 줄고 반찬 걱정도 없고..
간단한 주말 별미로 좋을 것 같습니당..^^
그럼 모두 즐건 주말 보내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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