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이며 채소 해조류를 워낙 좋아하는 쿨캣네에선
김, 다시마, 생선 등이 떨어질 날이 없다지욤..^^
워낙 좋아하는 탓에 김이랑 건다시마는
작게 잘라서 통에 담아두고
간식처럼 종일 오물 거리고 있을 정도라능..^^;;
얼마전엔 김밥이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서
12시가 다된 야밤에 두어줄 싸서 야금 야금..ㅎ
근데 말이죵..
김밥 싸고 남은 구운 김밥김을 지퍼팩에 넣는다는 걸
그만 깜빡하고 포만감에 젖어 그대로 쿨쿨~~^^;;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을 해보니
요즘 비가 오락 가락 하면서 습도가 높아져 있는 탓에
김이 완전 눅눅해져 있더라구욤..ㅜ
김밥용으로 살짝 구워져 바삭하게 만들어져 나온 김인데
눅눅한걸 다시 먹자니 맛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공..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하다가
머리를 스친 반짝 아이디어 하나..!!
김도 파래나 매생이 같은 해조류이니 파래전이아 매생이전같이
전으로 부쳐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더라지욤..
>> 재 료 <<
두부 1/2모, 김 6장, 청, 홍 고추 각 1개,
당근 1토막, 양파 1.2개, 불린 표고 2장,
계란 2개, 찹쌀가루 3~4큰술..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고추를 넣어 주세요..
찹쌀 가루 양은 되기를 보면서 조절해 주시어용..^^
재료는 모두 작게 다져 줍니해 줍니다..
두부는 칼등으로 으깬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다진 재료와 섞어주고 소금 후춧가루도 약간 넣어줍니다..
김도 잘게 찢어 넣어준 다음..
계란과 찹쌀 가루를 넣어 반죽합니다..
반죽은 약간 되직한것이 다루기가 쉬운 것 같아욤..
반죽을 동글 납작하게 빚어준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뒷면을 모두 노릇하게 구워내시면 됩니당..
모름지기 전 종류는 자꾸 뒤적이면 잘 안익고 부스러지기 쉽습니당..
한족면이 완전히 익으면 그때 딱 한번만 뒤집어 주시어욤..^^
노릇하게 구워낸 전을 초간장에 콕~~!!
김이 약간 쫄깃하게 변해서 씹히는 맛도 있구용..
담백한 두부와 김이 만나 고소한 것이 새콤한
초간장이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욤..^^
파래김을 사용하면 파래향이 폴폴 나서
더 맛있을 것 같기동~~ㅎ
담번엔 파래김으로 구워봐야겠어용..^^*
오래 묵어 맛이 좀 떨어진 김이 있으면
요렇게도 한번 만들어 보시어용..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 하셔도 그만일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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