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캣이 어릴땐 국수같이 생긴 스파게티면 외엔
별다른 형태의 파스타를 쉽게 볼 수 없어서
파스타하면 스파게티면을 먼저 떠올리곤 했었는데요..
요즘엔 참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파스타 면이
판매가 되어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당..
딱 아이 같은 감성과 식성을 가진 쿨캣은
돌돌 말린 나사 모양의 푸실리를 음청~좋아한답니당..ㅎ
요게 모양도 이쁘고 나사 같이 생긴 모양으로 인해
소스도 훨씬 더 잘 묻어서 맛있는 것 같더라지욤..^^
지난번에 울 꽃사슴 언니가 선물로 보내 주신
알록 달록 이쁜 푸실리~~^^
아껴서 야금 야금 조금씩 만들어 먹다가
그래도 레시피를 한개쯤은 올려서
인증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러다간 다 먹어 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
급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당..ㅋ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는 푸실리로 만든
깻잎 냉페스토 파스타 입니다..
보통 페스토는 바질을 이용해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요즘엔 바질을 키우는 분도 많고 구입이 예전에 비해
많이 용이해지긴 했지만
집앞 슈퍼에서 쉽게 살수 있는 흔한 물건은 아니기에
먹고 싶을때 바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더라지욤...
그래서 바질을 대체 할만한 재료가 뭐가 있을까
곰곰히 궁리를 해본 결과..
반짝..떠오른 아이디어 하나..!!
우리나라의 대표 허브격인 깻잎을 이용해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당..^^
그럼 쿨캣의 생각대로 맛있는 페스토가
만들어 졌는지 함께 확인해 보실까용~~^^*
>> 재 료 <<
푸실리 100g, 방울 토마토 5~6개, 깻잎 2장, 잣 약간..
★ 깻잎 페스토 : 잣 1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 파마산 치즈 1큰술,
깻잎 5장, 소금 1/4작은술, 마늘 2쪽..
요고이가 바로 푸실리여용~~^^
알록 달록~~
돌돌 말린 모습이 너무 이쁘지욤..^^
자 그럼..
깻잎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돌돌 말아서 가늘게 채를 썰어 주세요..
깻잎을 넓게 편 상태에선 채썰기가 쉽지 않아욤..;;
여러장 겹친 다음 돌돌 말아 채를 썰어 주시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채를 썰 수 있답니당..^^
팔팔 끓인 물에 올리브유랑 소금을 약간 넣고
푸실리를 넣어 8분 정도 삶아 주세욤..
푸실리가 익으면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당..
깻잎, 잣, 올리브 오일, 소금, 파마산 치즈 가루, 마늘..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곱게 곱게 갈아
페스토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방울 토마토는 반으로 나눈 다음..
다시 2~3등분해 주시구요..
삶아낸 푸실리와 방울 토마토..
곱게 갈아 만든 깻잎 페스토를 넣어
고루 섞어 주면 완성입니당..^^
위에 미리 채썰어둔 깻잎채도 살짝 올려 주시공..
구운 잣도 몇 개 올려 장식해 주세욤..
향긋한 깻잎향이 폴폴~~
첨엔 풀냄새가 좀 난다 싶기도 했는데
먹을수록 입에 착착 감기더라지욤..^^
이국적인 향의 바질로 만든 파스타에 비해
친근한 향이어서 냉페스토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그다지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답니당..
끓이고 조려서 만드는 소스에 비해
만들기가 완전 간단하고 쉽지욤..^^
짭쪼롬한 파마산 치즈와 고소한 잣..
향긋한 깻잎까지 함께한
한국적인 느낌의 근사한 페스토여욤..
이번 주말 별미로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당..
그럼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용~~^^*
'♡ .. 스페셜 힐링 요리 ..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그랑땡 미트볼 스파게티..명절 음식 정리 완료~~!! (0) | 2012.10.04 |
---|---|
[대하찜]한가위 특선 가을 보양식..초대 요리 담백한 오색 대하찜 (0) | 2012.09.28 |
피자가 울고갈 매콤하고 고소한 두가지맛 감자채전 (0) | 2012.08.31 |
오래 묵고 눅눅해진 김의 화려한 변신..고소한 김동그랑땡 (0) | 2012.08.24 |
고소한 더블 치즈가 쭈욱~주말 간식의 끝판왕!!포테이토 튜나 스킨 (0) | 201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