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페셜 힐링 요리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피자가 울고갈 매콤하고 고소한 두가지맛 감자채전

cool_cat 2012. 8. 31. 06:20

Daum 코드

 

 

 

강력한 태풍이 2개나 휩쓸고 지나간

 

정신 없는 한주였습니다..

 

다행이 주변의 지인분들 모두 아무런 피해도 없고

 

블친님들 모두 비 피해는 없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대자연의 힘 앞에선

 

한없이 작고 나약한 존재이며

 

무기력할 수 밖에 없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지요..

 

 

매년 추수철에 크고 작은 태풍으로 인해

 

일년내 지은 농사를 망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올해엔 그런 안타까운 일없이

 

무탈하게 잘 지나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자..그럼..

 

무거운 분위기를 언능 바꿔서리~ㅎ

 

 

주말을 맞아 간단하게 만드는

 

맛있는 간식겸 술안주를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감자. 치즈, 찹쌀 가루 약간만 있으면

 

근사한 요리(?)로 변신하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당..^^*

 

 

 

 

>> 재 료 <<

 

감자 큰것 3개, 슬라이스 치즈 2장,

 

흑임자 1작은술, 청양 고추 2개,

 

찹쌀 가루  약간, 소금 약간..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주세요..

 

채썬 감자는 소금 약간을 뿌려 살짝 절여 줍니다..

 

 

요건 채칼로 썰어 주는것이 쉽고 더 좋을 듯 해요..^^

 

 

 

 

감자가 절여지면 수분이 일케 빠지게 됩니다..

 

볼을 가만히 기울여 수분을 따라내 버립니다.

 

 

 

 

감자채에 찹쌀 가루 2~3큰술을 넣고

 

고루 휘저어 끈기가 약간 생기게 만들어 줍니다..

 

 

반죽에 찹쌀 가루를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감자채의 담백한 맛을 살리려면 그저 반죽이 어우러질 정도로만

 

적당량 넣어 주는게 좋습니다..

 

 

쿨캣은 반죽을 둘로 나누었어요..

 

 

 

 

한쪽에는 흑임자를 넣어 주고..

 

 

 

달군팬에 반죽을 올려 얇고 넙적하게 펴줍니다..

 

중불로 가열해 주시구요..

 

 

 

 

한쪽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 주고

 

 

 

 

작게 썬 치즈를 듬성 듬성 올려 줍니다..

 

치즈가 녹아 나른하게 퍼지고

 

감자채가 익어 노릇하게 변하면 불을 끕니다..

 

 

 

 

치즈 자르는 법은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지요..?

 

 

치즈는 비닐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비닐 위에서 칼로 꾹꾹 힘주어 눌러

 

칼금을 만들어 주세요..

 

 

비닐을 벗기고 썰게 되면 칼에 묻고 다루기도 어렵고

 

설거지 하기도 불편하거든요..^^

 

 

 

 

둘로 나눈 나머지 반죽에는 잘게 다진 청양 고추와

 

소금을 약간 넣어 고루 섞어 줍니다..

 

 

앞의 감자 반죽엔 치즈가 들어가 간이 되기에

 

절인 감자라 소금을 더 첨가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이 반죽엔 소금을 약간 더 넣어 간을 맞춰 주는게 좋아요..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올려

 

얄팍하고 편편하게 반죽을 펴준 다음

 

중불로 가열해 한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 주고

 

 

 

반죽이 완전히 익어 노릇하게 변하면 불을 끕니다..

 

 

 

 

꼬득 꼬득..

 

쿨캣은 좀 과하게 익어 노르스름하게 변한 부분이

 

더 고소하니 맛있는 것 같아용..^^

 

 

 

 

치즈가 들어간 것은 고소하니 짭짜름 한것이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이겠지욤..

 

어찌 보면 피자 비스무리~~^^ㅎ

 

 

 

청양 고추가 들어간 것은 맵싸하니

 

톡 쏘는 맛이 너무 매력 있답니당..

 

 

초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욤..^^

 

요건 어른들 술안주로 그만일 듯..^^*

 

 

 

 

재료도 완전 단촐하공

 

만들기도 느무 느무 쉽공..

 

요고 요고 너무 착한 레시피 아닙니깡..!!ㅎ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과는 또 다른 느낌..!!

 

 

이번 주말엔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채전을 한번 만들어 보시어용..

 

아마 피자가 엉엉 울고 갈겁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