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참치 찌개/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얼큰한 두부 참치 찌개
두부 참치 찌개/ 참치 두부찌개/ 두부 찌개 끓이는 법/
술안주/찌개, 두부찌개/ 참치찌개/
아침 저녁으론 이젠 제법 춥다고 느껴지지욤..
거리를 걷는데 저도 모르게 어깨를 한껏 움츠리고
자라목이 되어가고 있더라구욤..ㅎ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들이 모두 단풍으로 물들고
어떤 녀석들은 벌써 낙엽으로 뒹구르르~~
어제 낮에 잠시 병원에 들렀다가 오는 길에
카메라폰으로 찍어 본 사진입니당..^^
며칠 춥다고 느껴지더니 그예 감기가 걸렸는지
몸도 으슬 으슬하고 열도 살짝 나는 것 같고
게다 체기까지 있어서
할 수 없이 병원을 다녀왔습니당..ㅠ
다행히 심한것은 아니공 주사 한방 맞고 약 하루분 먹으니
차도가 있는 것 같아욤..
어서 빨리 골골이 이 즈질 체력을 벗어나야 하는데 말입니당..^^;;
병원 다녀와서 입맛도 없고 매콤하니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후다닥 만들어본 두부 참치 찌개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착한 레시피..!!ㅎ
반찬 없을때 이만한 찌개도 없는 것 같아욤..^^
>> 재 료 <<
참치 통조림 1캔, 감자 1개, 두부 작은팩 1모,
애호박 1토막, 불린 표고 2장, 양파 1/2개.
청, 홍고추 각 1개, 대파 1/2대..
멸치 다시마 육수 4컵 반..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참치 액젓 1큰술,
맛술 2큰술, 국간장 1작은술, 매실청 약간,
다진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금 약간..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어용..^^
재료는 모두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셔욤..
두부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 주는것이 좋겠지욤..^^
양념은 미리 개어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큼직하게 썬 감자와
모양을 살려 썬 표고버섯을 넣고..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의 반을 풀어 끓입니다..
감자가 거의 익으면..
도톰하게 썬 두부와 애호박을 넣고..
남은 양념을 모두 넣고 함께 끓입니다..
애호박이 살캉하게 익으면
기름기를 뺀 참치를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참치는 미리 넣어 끓이면 다 부스러져서 형태도 안보이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에 넣어 살짝만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송송 썬 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만 끓이면 완성..!!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 고추를 넣어 주시구욤..
마지막에 넣어서 참치가 모양이 그래도 살아있지욤..ㅎ
너무 부스러지면 국물이 좀 걸쭉해 지는 것 같아욤..
그건 그것대로 맛있긴 하지만 조금 맑은 찌개가 먹고 싶을땐 NG..
요건 모 취향껏..^^*
담백하고 보들 보들 부드러운 두부에
고소한 참치맛이 어우러진 국물맛이
얼큰하면서 진하답니당..^^
진한 국물 듬뿍 떠 주시공..
두부랑 감자 슥슥 으깨서 밥을 비며 먹으면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지욤..^^
요 얼큰한 찌개랑 밥 한그릇 슥슥 비벼
든든하게 먹고났더니 감기도 뚜욱~~!!ㅎ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재료도 구하기 쉽고..
웬만해선 실패 안하는 착한 찌개가
두부나 참치가 들어간 찌개 같아욤..^^
오늘 저녁엔 얼큰한 두부 참치 찌개 한번 끓여 보시어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제격일 겁니당..^^*
협찬 : 동원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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