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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굴떡국/칼로리 걱정 NO~~담백하고 깔끔한 파래굴떡국

cool_cat 2012. 12. 31. 06:20

Daum 코드

 

 

 

 

파래굴떡국/칼로리 걱정 NO~~담백하고 깔끔한 파래굴떡국

굴떡국/굴파래떡국/파래떡국/떡국/해장국/파래국/칼로리 낮은 국

 

 

오늘 하루만 지나면 2013년 새해가 밝게 됩니당..

 

한살 먹는것이 슬슬~~ 두려워지는 쿨캣은

 

구정이 되어야 진정한 새해라고 마구 우기고 있다죵..^^::ㅎ

 

 

어릴땐 새해가 되고 한살을 먹는것이

 

 너무 신나고 기다려지기만 했었는데

 

이젠 거의 공포스럽기까지 합니당..ㅠ

 

 

나이를 먹는 속도는 자신의 나이 만큼의 속력으로

 

느껴진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 말이 꼭 맞는 것 같아욤..;;

 

 

으흑흑..

 

돌리도~~내 청춘~~!!  ㅋ

 

 

 

 

나이 먹는 것은 싫지만 먹을 것은 다 챙겨 먹어야 하는 쿨캣..

 

그래도 새해인데 떡국은 한번 끓여봐야겠지욤..^^

 

 

이전에도 한번 설명을 드린적이 있는데

 

떡국은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부릅니당..

 

이는 떡국을 먹음으로써 나이를 한살 더 먹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욤..

 

 

떡국의 흰색은 무구하고 경건한 삶을 의미하고

 

긴 가래떡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이며

 

떡을 엽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써는 것은

 

재화가 풍족하기를 기구하는 것이라고 합니당..

 

 

건강하게.. 풍요롭게..

 

사실 요고이는 누구나가 희구하는 삶이 아닐까욤..^^*

 

 

 

 

 

>> 재 료 <<

 

떡국떡 2줌, 굴 1 봉지, 무 1토막, 두부 1/2모, 김파래 한줌,

 

멸치 다시마 육수 6컵, 천일염, 참기름 각 약간..

 

계란 지단 옵션~ㅎ

 

 

 

 

요거이가 바로 김파래 랍니당..

 

일반 파래는 새파란 파래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요건 거뭇거뭇하니 김원초가 섞여있어욤..

 

 

걍 파래만 들어 있는 것 보다 요래 김이 섞인

 

김파래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욤..^^

 

 

 

 

김파래는 가볍게 주물러 씻어 한번 헹궈낸 다음..

 

체에 밭쳐  물이 담긴 볼에 넣어

 

아래 위, 좌우로 흔들 흔들~~

 

부유물이 떠오르면 따로 건져내 버려 주시구요...

 

 요렇게 흔들어 씻는 것을 3~4회 정도 반복해 주세요..

 

씻은 파래는 물기를 쫙~ 빼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썰어 줍니다..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두어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에 채를 썬 무를 넣어 끓여 줍니다

 

 

 

 

무가 살캉하게 익으면 미리 씻어

 

살짝 불려둔 떡국떡을 넣어 주세요..

 

 

금방 구입한 떡국이면 불리지 않고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당..

 

 

 

 

떡이 익어 떠오르면 미리 준비해둔 김파래를 넣고..

 

 

 

 

깍뚝썰기한 두부와 굴도 넣어 함께 끓입니다..

 

 

파래와 굴은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당..

 

잠시 포로록 끓여 살짝 익혀 먹는것이 더 맛난 것 같아욤..^^

 

 

 

간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당..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방울 톡~해주셔도 맛있답니당..^^

 

 

 

 

떡국떡이 익어서 약간 풀어지면서

 

국물이 뽀얗게 변해있어욤..^^

 

 

 

 

무랑 김파래가 들어가 국물이 굉장히 시원하고

 

달큰하니 담백한 맛이 납니당..

 

 

 

 

떡이랑 두부, 굴, 김파래까지 듬뿍 듬뿍~~

 

 

떡은 쫄깃 쫄깃~~

 

굴이랑 두부는 담백, 달큰하니 꼬시시~~

 

바다 내음을 담뿍 담은 파래는 싱그런 향이 너무 너무 좋답니당..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쇠고기 등을 넣고 끓인 떡국도 깊은 맛이 나고 맛있지만

 

요래 굴이랑 파래를 넣어서 떡국을 한번 끓여 보시어욤..

 

칼로리도 확 줄어들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

 

부담없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당..^^

 

 

요고이는 해장국으로 이용하셔도 땁옹~~!!ㅋㅋ

 

 

흠흠..

 

무튼..맛있게 끓여 드시공..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