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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박하게 조려내 비벼 먹으면 더 맛있는 매콤한 두부 참치 조림

cool_cat 2014. 1. 20. 06:07

 

 

 

 

 

 

만만하게 만들어 먹는 국민 반찬으론 두부 조림이 있겠지요..

 

두부를 살짝 구워내 매콤 짭짜름하니 양념에

 

조려내면 요게 은근 밥도둑이잖아요..^^

 

 

오늘은 두부 조림에 조금 색다른 재료를 넣어봤는데요..

 

바로 바로 통조림 참치입니당..

 

 

 

 

기름기를 쪽 뺀 참치를 양념과 함께 두부 위에 올려 조리면

 

참치맛이 고스란히 배어서 두부 조림이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이 난답니당..^^

 

 

자작하게 조려낸 두부 참치 조림 양념 국물에

 

조려낸 두부를 착착 으깨어 밥을 비벼 먹으면

 

요고 요고 완전 환상이라지욤..!!ㅎ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용..^^*

 

 

 

 

>> 재 료 <<

 

두부 1모, 양파 1/2개, 청,홍고추 각 1개, 파 1/2대,

 

무 1토막, 참치 통조림 1캔,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양념장 : 고추장 1과 1/2 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참치 액젓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분량대로 양념을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둡니다..

 

 

 

 

두부는 달군팬에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두부를 미리 구운 다음 조려야 잘 부스러지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가 된답니당..

 

 

 

 

무는 납작하게 썰어 양념을 조금씩 얹어

 

켜켜이 쌓아 줍니다..

 

 

무를 바닥에 깔아 주면 조릴때 쉽게 타지 않고

 

요게 간이 배면 은근 맛나거든요..^^

 

 

 

 

미리 구워낸 두부를 올리고 다시 양념장을

 

조금씩 올려 줍니다..

 

 

 

 

기름을 쫙 뺀 참치를  소복히 양념 위에 올려 주고,,

 

 

 

 

채 썬 양파와 청,홍 고추를 듬뿍 올려 줍니다..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해 주시구요..

 

 

 

 

다시 구운 두부를 올리고 양념, 참치, 채 썬 양파,

 

청, 홍 고추의 순으로 켜켜이 올려 준 다음..

 

멸치 다시마 육수를 양념이 씻기지 않게

 

가장자리로 둘러 부어 뚜껑을 덮고 센불로 끓여

 

한번 끓어 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양념이 고루 베게 서서히 조려줍니다..

 

 

가끔씩 양념 국물을 끼얹어 주면 훨씬 간이 잘 배겠죠..^^*

 

국물이 잘박하게 조려지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잘 밴 참치가 소복히~~

 

참치살이 양념장에 녹아내린듯 스며 있어요..

 

 

 

 

구워내서 조려진 두부라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어욤..

 

겉은 쫄깃~속은 보들 보들~~

 

참치를 듬뿍 올려 조려내 두부에 고소하니

 

진한 맛이 그대로 배어 있답니당..

 

 

 

 

글구..바닥에 깔아줬던 바로 요 무..!!!

 

간이 쏙~ 밴 무가 진짜 진짜 맛있다능..

 

쿨캣은 조림에서 무가 빠지면 웬지 넘 섭섭하더라구욤..ㅎ

 

 

 

 

늘 쉽게 구할 수 있는 손쉬운 재료로지만

 

요렇게 만들어 먹으면 나름 새롭고 맛도 근사하답니당..

 

입맛 없는 날 밥 반찬으로 아주 딱이라능..^^

 

두부 참치 조림~~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