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설 연휴 잘 보내셨지요~^^
명절 지내고 몸살 난 분들은 안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쿨캣은 설 준비 하느라 하루 꼬박
주방에서 지지고 볶고 했더니..
몸살이 났는지 감기 기운인지 컨디션이 영 메롱~~;;
설날 이후론 꼼작도 안하고 집안에서 방콕하면서
몸조리만 하고 있었습니다..
어던 병이든 잘 쉬고 잘 먹어줘야
빨리 낫는다는 미명 아래 온종일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를 무한 반복~~ㅋ
늘어난 배둘레햄을 보면서 다시 헬쓰클럽가서
열심히 PT를 받아야 겠다고 두 주먹 불끈~~!!
요게 작심 삼일로 끝나면 무자게 곤란한데 말이지욤..^^;;ㅎ
흠흠..
곤란할땐 레시피로 얼른~~!!ㅋ
명절 동안엔 아무래도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되잖아요..
여러가지 전이랑 튀김, 잡채며 갈비찜 등등..
칼로리가 만만치 않은 음식들을 여러날 먹다보니
이젠 좀 산뜻하고 깔끔한 맛이 땡기더라구욤..
뭔가 괜찮은게 없나하고 집앞 슈퍼에 갔더니
마침 달래가 보이더라지욤..
설 준비 하느라 넉넉히 사놓은 콩나물도 좀 남아있고
이것 저것 남은 채소를 넣고 상큼한
달래 콩나물 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당..^^
>> 재 료 <<
콩나물 200g, 달래 100g, 깻잎 7장,
양파 1/2개, 홍고추 1개..
간장, 설탕, 까나리 액젓 2작은술, 마늘 1/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과 1/2큰술, 맛술 1큰술, 통깨 1큰술,
매실청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콩나물은 소금 약간을 넣고 아삭하게 데쳐 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기고 식감도 떨어지니까
푹~ 삶아내듯 데치시면 안됩니다..
데친 콩나물은 찬물에 얼른 헹궈내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달래는 알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부분은 손으로 떼어내고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깻잎, 양파, 홍고추는 모두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참기름을 제외한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고..
손질한 재료를 모두 넣고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마무리로 고소한 참기름도 한큰술~~
참기름을 처음부터 넣으면 코팅막이 생겨
아무래도 간이 잘 배지 않거든요..^^;;
그러니 마지막에 넣어 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사진으로도 상큼함이 마구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새콤 달콤 상큼한 달래 콩나물 무침..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식감도 근사하구요..
무엇보다 살짝 맵싸하니 입에 착 감기는
향긋한 달래의 맛이 일품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용~~^^*
요고이 밥이랑 착착 비벼 먹으면 완전 죽음이라능..!!ㅎ
명절 내내 드신 기름진 음식이 지겨워지신 분들께 강추~~!!ㅎ
느끼하고 텁텁했던 입맛을 확 잡아줄겁니당..
글구용..
사실 요건 삼겹살이나 등심, 훈제 오리 구이를 먹을때
곁들이로 드시면 완전 울트랑 캡 짱..!! ㅎ
같이 내가시면 완전 칭찬 받으실 겁니당..^^*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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