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신&소가족 간편 영양식 ♡/가벼운 브런치

간편하게 만드는 슈퍼푸드..영양만점 브로콜리 양송이 크림스프

cool_cat 2014. 6. 9. 06:20

 

 

 

채소류를 유난히 즐겨 먹는 쿨캣의 식성은

 

이미 잘 알고 계실테지욤..^^

 

마트에 가는 날이면 일단 여러가지 채소부터

 

종류별로 몰아서 담고 보는..ㅋ

 

그러다 무슨 특가 세일이니 1+1 행사니 하는

 

표시가 붙어 있으면 앞뒤 안가리고

 

바로 카트에 담아버리는 무식한 장보기 신공까지..^^;;

 

 

 

 

근데 말이죠..

 

꼬박 꼬박 밥을 잘 챙겨먹을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좀 바쁜일이 생겨서 집에서 밥을 먹는

 

횟수가 줄어들다보면 냉장고에 시들어가는 녀석들이

 

하나둘씩 보이게 되더란 것..ㅡㅡ;;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브로콜리가 점점 노란빛이 늘어가면서

 

그냥 먹기엔 아무래도 색감이 영 거시기하더라구요..ㅜ

 

 

 

시들어가는 브로콜리로 뭘 좀 만들어볼까 궁리 끝에 양송이도 조금 넣어

 

 올만에 브로콜리 양송이 크림 스프를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당..

 

 

몽땅 갈아서 만드는 스프인지라 좀 시들어 색이 변한

 

브로콜리라 하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말이지욤~ㅎ

 

 

 

 

>> 재 료 <<

 

양송이 5~6개, 양파 1/2개, 브로콜리 큰것 1송이, 밀가루 1 큰술,

 

버터 1큰술, 우유 2컵, 생크림 1/2컵, 치킨스톡 1개,

 

소금, 후춧 가루 각 약간..

 

 

 

 

브로콜리는 송이를 나눠  끓는물에 소금 약간을 넣어 데쳐내고

 

양송이는 편썰고 양파는 채를 썰어줍니다..

 

 

 

 

달군팬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타지 않게 볶다가..

 

 

 

 

채썬 양파를 넣어 함께 볶아 볶아줍니다..

 

 

 

 

이어 양송이도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양파와 양송이가 충분히 익으면 브로콜리를 넣어 줍니다..

 

 

이때 브로콜리는 기둥, 줄기, 잎 가리지 않고 모두 사용해도 됩니당..^^

 

 

 

 

재료가 잠기도록 우유를 부어 고루 저어가며 끓여 주세요..

 

 

 

 

재료가 어우러지며 국물이 걸쭉하게 변하는것이 보일 겁니다..

 

 

 

 

이때 간도 할겸 치킨 스톡을 한개 퐁당~~!!

 

 

 

 

직접 닭육수를 우려내서 사용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쿨캣같은 귀차니스트에겐 요게 아주 딱입니다용..ㅋ

 

 

 

 

모든 재료가 고루 어우러지게 끓여진 다음..

 

믹서기나 블랜더 등에 곱게 붕~~갈아주세요..

 

 

 

 

갈아낸 다음 채에 한 번 밭치면 더 입자가 고운 스프가 만들어지겠지만

 

쿨캣은 요 정도에서 충분히 만족하며 걍 스톱~~!!ㅎ

 

 

 

 

다시 냄비에 붓고 생크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해 한소끔 끓여 불을 끕니다..

 

간은 입맛에 맞게 소금과 후춧가루로 맞춰주시구요..

 

 

 

 

파슬리 가루도 살짝 솔솔~~

 

 

 

 

요렇게 크래커를 딥처럼 콕 찍어먹어도 넘 맛있구요..

 

 

 

 

바짝 구워낸 그루통이나 부신 크래커를  넣어 먹어도 맛나답니당..

 

 

 

 

은은하게 번지는 양송이의 부드러운 맛과 향이

 

브로콜리 크림 스프 속에 조화롭게 녹아 들어서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준답니당..^^

 

 

 

 

비록 시든 브로콜리 처리 차원에서 시작한 스프지만

 

정말 완전 만족스러웠답니당~ㅎ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좋구요..

 

브런치나 바쁜 아침 가벼운 한끼로도 그만이랍니당..

 

맛있게 만들어 드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