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신&소가족 간편 영양식 ♡/가벼운 브런치

건강하게 즐기는 색다른 퓨전 감자요리~감자채 두부 팬케이크

cool_cat 2014. 8. 13. 00:15

 

 

 

집앞 마트에서 폭탄 세일을 한 다는 전단을 보고

 

부리나게 달려가 바로 업어 온 감자 한박스~~ㅎ

 

 

근디..감자 한박스만 업어왔음 다행이게요..

 

거기 더해 고구마까지 한박스 더 업어오고

 

단호박까지 몇 통 들고 왔더니

 

식구도 없는데 그 양이 초금 많지 말입니당..^^;;

 

 

 

 

연 며칠째 감자, 고구마, 단호박으로 연명하고 있담쓰..

 

아무래도 이러다간 한동안 감자, 고구마, 단호박 요리만 올리는게 아는지..

 

웁쓰..ㅡㅡ;; ㅋㅋ

 

 

오늘 소개해 드릴 레시피는 감자를 이용한 팬케이크인데요..

 

요게 일반적인 팬케이크와는 조금 다르답니당..

 

 

감자를 갈아서 팬케이크 반죽에 넣은 것이 아니라

 

감자를 그대로 채를 썰고 으깬 두부도 넣어 잘 어우러지게

 

찹쌀가루와 전분가루를 넣어 반죽을 만들었답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오롯이 살아있어

 

더욱 좋은 담백하고 건강한 퓨전 팬케이크라고 할까욤..^^

 

 

 

 

>> 재 료 <<

 

감자 중 3개, 두부 1/2 모, 찹쌀 가루 1 큰술, 전분 가루 1 큰술,

 

비엔나 소세지 한줌 또는 베이컨 1~2 줄, 양파 1/2개,

 

오이고추 1개 또는 피망 약간, 물 3과 1/2 큰술,

 

무염 버터 2큰술, 소금 약간..

 

 

 

 

 

 

재료가 겁나 소박하지욤..ㅎ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깬 다음 면보등에 올려

 

물기를 가볍게 짜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감자채와 두부를 함께 섞은 다음..

 

 

 

 

찹쌀가루와 전분 가루를 1:1의 비율로 넣고

 

소금 약간과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소금간이 들어가면 감자에서 수분이 나와 반죽이 시간이 갈수록

 

질어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질게 반죽을 하지는 마세요..

 

 

 

 

버터를 녹인팬에 반죽을 한국자 올리고 얇게 펼쳐서 부쳐줍니다..

 

 

 

한면이 완전히 익은 다음 딱 한번만 뒤집기~~!!

 

요렇게 노릇하게 부쳐내시면 됩니다..

 

 

 

 

감자채 두부 팬케이크에 올려 함께 곁들여 먹을 소세지도 볶아볼까요..^^

 

 

달군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비엔나 소세지, 오이 고추를 넣고

 

소금을 두어꼬집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오이고추 대신 피망을 사용하셔도 당근 좋구요..

 

소세지 대신 베이컨을 이용하셔도 맛있습니다..

 

 

 

 

자고로 팬케이크는 한 장 보다 여러장 겹쳐서 먹어야 제맛이라는..^^

 

노릇하게 부쳐낸 감자채 두부 팬케이크를 두세장 정도 겹쳐서 담은 다음~~

 

 

 

 

비엔나 소세지 볶음도 소복히 올리고 케찹도 살짝 곁들여 주세요..

 

 

 

 

베이컨을 채를 썰어 볶아낸 다음 송송 썬 쪽파와 함께

 

곁들여 내셔도 참 맛있습니다..

 

 

 

음..감자전을 먹는것과 또 다른 느낌~~^^*

 

 

두부가 들어가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구요..

 

일단 버터에 구워내 그 풍미가 장난이 아니랍니당..ㅎ

 

 

 

 

요렇게 소세지 볶음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든든한 한끼도 되고.. 영양 간식도 되고..

 

맛깔난 안주까지 되는.. 제법 근사한 녀석이랍니당..^^

 

 

 

 

 

늘 만나는 손쉽고 만만한 친숙한 재료들이지만

 

요런식으로 살짝 변형을 해서 만들어 먹으면

 

뭔가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