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얘기 ◆/쿨캣은 밥셔틀~ㅎ

뻔돌이와 고등어의 예술 생활~데칼코마니 ㅎ

cool_cat 2014. 10. 15. 00:51

 

 

 

늘 사이 좋은 뻔돌이와 고등어 얘기는 자주 전해드렸었지요..^^

 

 

2년전이던가..가을쯤에 두달여 된 작은 고등어 무늬

 

아깽이가 나타났는데 엄마묘는 전혀 보이지 않고..;;

 

다른 큰 성묘들 사이에서 치이는 것을 뻔돌이가 돌봐 주고 있더라구욤..

 

 

 

 

그 이후로 고등어 녀석은 뻔돌이의 껌딱지가 되어 늘 붙어 다니게 되었고

 

졸지에 보모묘가 된 울 뻔돌이는 워낙 착하고 순한 녀석이라

 

고등어를 거의 키우다시피하며 오늘까지 함께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당근 두녀석은 정말 너무 사이가 좋습니당..^^

 

 

한시도 떨어지는 법이 없이 먹을때도 함께~

 

놀때도 함께~ 잘때도 함께~

 

거의 24시간을 붙어 있다시피 하다보니까

 

어느새 두녀석이 하는 행동이 똑같이 닮아 있더라구욤..

 

 

물론 성격은 완전히 딴판이지만서동..ㅎ

 

 

 

 

'' 뻔돌 형아~~여기 차 밑에 뭐가 있다옹~~!! ''

 

호기심 가득~~장난을 칠때도 이렇게 같이~~ㅎ

 

 

어떨때보면 너무 하는 행동이 똑같아서 데칼코마니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참 많거든요..

 

뭐든 고등어가 뻔돌이를 따라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그런 데칼코마니 삘이 나는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당..^^

 

 

 

 

우아한 턴~~

 

저 꼬리랑 발 방향 좀 보십시용..^^

 

이건 데칼코마니보다 씽크로나이즈에 가깝다고 해야되낭..ㅎ

 

 

 

 

쿨캣이 갠적으로젤 좋아하는 사진~~

 

몸을 의지하며 꼭 붙이고 꼬리도 크로스~~ㅎ

 

 

 

 

진정한 데칼코마니~~ㅎ

 

 

 

 

요거슨 얼추 사선 방향 데칼코마니~

 

 

 

 

밥 먹을때도 보면 영락없이 똑같은 포즈예욤..^^

 

 

살짝 돌린 목하며 한 발만 앞으로 내디딘 발하며~~ㅎ

 

지금은 왼발만 앞으롯~

 

 

 

 

지금은 오른발만 쏙~~앞으롯~~ㅎ

 

 

 

 

요건 식빵 굽기하며 밥먹기 데칼코마니..ㅎ

 

 

 

 

상체는 약간 숙이공~~바짝 일자로 세운 꼬리~~!!

 

 

 

 

좌측으로 끝만 부드럽게 휘도록 만든 꼬리~~

 

끝이 정말 절묘하게 비슷하게 휘어있죠..ㅎㅎ

 

 

 

 

 

엥..이건 꽈배기냥~~?!!ㅋㅋ

 

 

 

일사분란~~한 곳 바라보기~~!!ㅎ

 

데칼코마니마냥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많죠..^^*

 

 

 

 

어이~~고등어야~~

 

꼬리를 위로 올려야지~~그래야 비슷해~~

 

 

 

 

'' 오잉~~꼬리를 일케 말이냐옹..?? ''

 

아니~~조금만 더 뒤로 그리고 고개를 들어서 앞을 봐야지~~

 

 

 

 

'' 그럼 고개를 일케 말이냐옹?? ''

 

 

에혀~ 그건 너무 많이 들었잖아..;;

 

ㅡㅡ;;

 

 

 

 

 

'' 아..됐다옹~~

 

그런 이상한 사진  그만 찍고 밥이나 빨리 달라옹~~!! ''

 

밥셔틀이나 고등어나  둘 다 철이 읍따옹..!!

 

 

아~~눼~~~!!

 

ㅡㅡ;;

 

 

 

 

쿨캣이 철이 없다는 걸 얘네들도 눈치를 채버렸나봐용~~^^;;ㅋ

 

여튼.. 쿨캣네 밥셔틀은 여전히 잘 굴러가고 있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