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얘기 ◆/쿨캣은 밥셔틀~ㅎ

빵터지는 몸개그묘 길냥이 고등어의 일상~~ㅎ 쿨캣의 밥셔틀 소식

cool_cat 2014. 9. 3. 00:45

 

 

 

올만에 쿨캣의 밥셔틀 소식을 전해드릴께요~~^^

 

 

뻔돌이, 고등어, 미롱이..

 

깨방정 삼총사는 여전히 씩씩하게

 

밥 잘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아주 자~~알~~지내고 있습니당..ㅎ

 

 

뒤에 앉아 한심 하다는 듯 보고 있는 나비 여사..^^;;

 

 

사진에 안보이는 삼색이, 흰양말, 에메랄드,

 

넉살이 녀석도 모두 다 잘있습니당..^^

 

 

 

 

어디 남모르게 연탄집 알바라도 뛰고 온 것인지

 

온통 검댕이를 묻히고 나타나 격한 부비 부비를 하는 미롱이..;;

 

 부비부비가 목적인지 검댕이를 닦는게 목적인지

 

심히 수상시럽기 그지 없지만서동..ㅡㅡ;;

 

그 옆에선 뻔돌이도 열쒸미 부비 부비에 동참을 하고 있는 중입니당..ㅎ

 

 

 

 

잔뜩 배 부르게 먹고 난 다음이면

 

반드시 늘어져서 시체 놀이를 해주시는..^^;;

 

 

흐따~~고등어 겁나 유연하다능..!!ㅋ

 

 

 

 

장난치며 노는것은 이 녀석들의 중요한 하루 일과중 하나이지요..^^

 

 

이건 참..

 

청도 소싸움 경기를 하는 것인지..ㅡㅡ

 

 

고등어는 딱 심판을 보는 것 같아보입니다용..ㅋ

 

 

 

 

전엔 고등어가 매번 뻔돌이를 귀찮게 하면서

 

장난을 걸더니만 요새 잘 받아주지 않으니

 

그 상대가 슬슬 만만한 미롱이로

 

타켓이 바뀌고 있는 듯 하더라구용..ㅎ

 

 

읏차차~~스트레칭 쭉쭉~~

 

몸 한 번 풀어주시공..!!

 

 

 

 

미롱아~~저기 말이다옹~~

 

우리 심심한데 가볍게 몸 좀 풀어보는건 어떠냐옹~~?!!

 

 

 

 

어~허~~!!

 

어디 슬쩍 자리를 피하려고 하나옹..!!

 

 

 

 

딱 봐도 머리채를 잡는 장면..!!

 

미롱이 이마에 내 천(川)자가 확 그려지공..ㅋ

 

 

 

 

자꾸 도망가면 목 조른다옹!!

 

 

양손(?) 아니 양발을 야무지고 모아쥐고

 

목을 꼭 졸라 주시는 고등어군..ㅡㅡ;;

 

 

 

 

그래도 고등어가 미롱이를 엄청 위해 준다는 사실~~!!

 

다른 영역의 길냥이가 찾아와서 미롱이를 괴롭히려고 하면

 

고등어가 나서서 으르렁(?) 아니 그르렁..(?)

 

여튼 공격적인 묘한 소리를 내면서 쫓아주더라구욤..^^

 

 

미롱이가 덩치만 컸지 겁이 엄청 많아서

 

서열이 아주 낮거든요..^^;;

 

 

 

 

상남자같은 포스를 한번씩 보여주는 울 고등어군..

 

근데 말이죠..

 

실상은 요 녀석도 허당이라는 것~~ㅋ

 

 

지금 요 모습은 맛있게 냠냠 찹찹 밥을 먹고 있다가

 

동네 꼬맹이들이 "와~야옹이다~~"하며 구경을 하러 다가가니

 

잔뜩 겁을 먹고 도망을 가는 중이랍니당..ㅎ

 

 

 

 

높은 곳으로 후다닥 피신은 했는데 배는 고프공..

 

어설프게 난간에 걸치듯이 매달려서 사료를 먹는 모습이란..;;

 

 

아우..고등어야 내가 다 어지럽다..ㅡㅡ;;

 

 

 

 

저렇게 힘든 요가 포즈를 밥을 먹다가

 

꼬맹이들이 또 다가가니 아예 뒤로 숨어버리는 녀석..

 

 

난간에 매달리 듯 턱을 괴고 기회만 노리고 있습니당..ㅎ

 

뻔돌이는 그러던지 말던지~~

 

무념무상의 표정으로 한심하다는 듯 응시 중..ㅋ

 

 

울고등어 녀석이 하는 행동을 보고 있으면

 

한편의 코미디를 보고 있는 것 같다니까욤..

 

고등어는 냥이계의 개그묘랍니당..ㅋㅋ

 

 

 

 

가만히 지켜 보고 있으려니 은근슬쩍 나와서

 

반쯤 걸친채 뻔돌이 머리를 깔고 앉아 오도독 오도독~~ㅎ

 

울뻔돌이가 참 성격이 좋긴합니다용..^^

 

 

 

 

꼬맹이들이 떠난 뒤 안심하고 다시 원위치로~~ㅎ

 

 

고등어는 뻔돌이 껌딱지랍니당..

 

아깽이때부터 뻔돌이가 키우다시피했거든요..^^

 

 

 

 

 

 

새까만 뻔돌이는 사진을 찍어보면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요..

 

워낙 까매서 잘 보이지 않아서인듯..^^;;

 

 

반면 고등어는 표정이 정말 풍부하거든요..

 

호기심이 가득한 장난꾸러기의 모습이 그대로~~보이시지욤..^^

 

 

 

 

 

 

귀찮게 뭘 자꾸 찍고 그러냐옹~~!!

 

잘생긴 내 얼굴 닳는다옹..!!

 

 

살짝 짝눈을 하고 불만스런 표정을 지어 주시는~ㅎ

 

너 상당히 표정이 불량하다..!!앙!!

 

 

 

 

글치만 실은 요 녀석이 은근 애교가 많아서

 

발라당을 참 잘한답니당..ㅎ

 

 

 

 

뒹굴~~데구르르르~~

 

 

 

 

발라당~~발라당~~

 

울 고등어 녀석 넘 귀엽지 않나욤..?!!^^*

 

 

 

 

밥셔틀에 또 새로운 식구가 하나 늘어 났어요..

 

엄청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경계가 심하더라구요..

 

 

아이라인이 참 인상적인 여자아이인데요..

 

이름을 그대로 아이라인으로 지어줬어욤..

 

참 단순 무식한 쿨캣입니당..ㅋㅋ

 

 

 

 

줏대감 뻔돌이가 든든히 지키고 있는 쿨캣의 밥셔틀은

 

연중무휴 아주 잘 굴러가고 있답니당..^^ ㅎ

 

 

담번에 또 소식 전해드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