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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배추와 무로 만든 한국식 샐러드~아삭 아삭 산뜻한 배추 무생채와 비빔밥

cool_cat 2014. 11. 17. 00:35

 

 

 

요즘 김장철을 앞두고 무랑 배추가 한창 맛이 들었지요..^^

 

아삭 아삭 배마냥 달큰하고 시원싱싱한 제철 무와

 

양상추보다 더 보드랍게 사각거리는 제철 배추로 만든

 

상큼한 배추 무생채 나물..!!

 

 

요런 생채는 너무 빨갛게 고춧가루 양념을 하기 보다

 

조금 덜 맵게 가볍게 양념을 해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맛난 것 같더라구요..^^

 

 

 

 

삼삼하게 간을 맞추어 샐러드 마냥 집어 먹어도 좋고

 

갓 지은 따끈한 밥과 함께 별다른 부재료 없

 

요 생채만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너무 맛있잖아요..^^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너무 친근한 생채 나물..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알배기 배추 배춧잎 5~6장, 무 2토막..

 

절임 양념: 설탕, 소금 각 적당량..

 

양념: 고춧가루 1과 1/2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식초 1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흑임자 각 약간..

 

액젓이 싫으시면 소금만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채썬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과 채썬 무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량 넣고 20여분 정도 절여주세요..

 

배추의 잎부분은  절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흐뮈~~

 

이렇게나 물이 많이 나왔어요..^^;;

 

 

 

 

절인 재료를 가볍게 손으로 눌러 짜주고 따로 덜어둔 배춧잎과 함께 섞어 주세요..

 

 

 

 

분량의 양념 재료를 준비해 주시구요..

 

 

 

대충 휘휘~~휘저어 섞은 다음..

 

 

 

고루 묻을 수 있도록 가볍게 버물락 버물락~~

 

 

 

 

마지막으로 통깨와 흑임자도 듬뿍 넣어 주시공..

 

기호에 따라 참기름도 약간~~^^*

 

 

 

 

미리 살짝 절여서 만든 생채라 물이 생기지 않아서 좋아요..^^

 

 

 

 

아삭 아삭 시원하니 산뜻한 요 맛..!!

 

음~~일테면 한국식 샐러드라고 할까요..^^

 

웬만한 서양 샐러드보다 훨씬 낫다고 주장하고 잡다능..ㅎ

 

 

 

요렇게만 먹어도 넘 맛나지만..

 

생채를 보니 올만에 제대로 비벼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ㅋ

 

 

 

 

그래서~~

 

쿨캣은 급하게 압력솥에 밥을 새로 지었답니당..^^;; ㅋ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을 소복히 담아주공..

 

그 위에 생채를 듬뿍~~듬뿍~~

 

 

 

 

그리고 비빔밥의 하이라이트인 반숙 달걀도 하나 탁~~!!

 

요게 빠지면 절대~~진정한 비빔밥이 아니지욤..!! ㅎㅎ

 

 

 

 

냐하하하..

 

지금 진정한 비빔밥의 완전체를 보고 계십니닷~~!!ㅋㅋ

 

 

 

 

그럼 노른자까지 톡 터트려서 삭삭 비벼~~비벼~~

 

야무지게 한 숟가락 푹 떠서 한 입 크게 앙~~~^0^

 

 

아웅.. 사진을 보니 먹고 싶어서 군침이 절로 꼴까닥 넘어가는데요..^^;;

 

 

 

 

사실 요런 비빔밥은 커다란 양푼에 한꺼번에 슥슥 비벼서

 

숟가락 푹 꽂아 넣고 여러명이 둘러 앉아서

 

서로 더 먹겠다고 다퉈가며 먹어야 제 맛인데 말이지욤..ㅎ

 

 

 

오늘 저녁엔 올만에 배추 무생채 비빔밥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