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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나는 된장 무침 비법~신의 한수를 더한 얼갈이 된장 무침

cool_cat 2014. 11. 10. 00:54

 

 

 

요즘 얼갈이 배추 값이 왜 이리 싼건지..

 

집 앞 마트에 가니 세상에 얼갈이 배추가 두단에 천원..

 

얼른 두단을 챙겨서 들고 오기는 했는데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것이 있는가 싶기도 하고..

 

대체 산지에선 얼마에 나가길래 이 가격일까 하는

 

생각이 드니 가슴이 좀 답답하기도 하고..

 

기분이 아주 묘했더랬어요..

 

 

 

 

에효..

 

가격이 너무 비싸도 걱정.. 너무 저렴해도 걱정.. ;;

 

김장철도 다가오는데 배추값 폭락으로

 

밭을 갈아 엎는다는 뉴스도 간간히 들려 오던데

 

이럴수록 많이 소비해 드리는 방법 밖엔 없을 것 같네요..

 

 

쿨캣이야 워낙 풀을 좋아하니 삼시세끼 배추반찬으로

 

온 식탁을 가득 메워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욤..^^

 

그래도 한 일주일 내리 먹으면 질리려낭.. ㅡㅡ;; ㅋㅋ

 

 

오늘은 얼갈이 배추를 백만 송이 버섯과 함께

 

청국장과 마요네즈를 섞은 고소된장 양념에 무쳐봤어요..

 

그럼 얼갈이 배추 청국장 무침 얼른 시작해볼께요..^^

 

 

 

 

>> 재 료  <<

 

얼갈이 배추 300g, 백만송이 버섯 1/2팩, 홍고추 1개..

 

된장 1큰술, 청국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통깨, 참기름 각 약간..

 

 

 

 

재료는 요렇게 단촐~~ㅎ

 

 

 

 

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얼갈이 배추의

 

두꺼운 밑동부터 먼저 넣어 데친 다음..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백만 송이도 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내 가볍게 지긋이 눌러 물기를 빼줍니다..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된장만 사용해도 되지만 청국장을 살짝 섞어 주는 것도 맛이 괜찮답니다..^^

 

 

 

 

그리고 된장의 짠맛을 잡아주고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실때는

 

쿨캣처럼 마요네즈를 약간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게 부드럽고 감칠맛나는 된장 양념을 위한

 

신의 한수라고나 할까용..^^* ㅎ

 

 

 

 

먼저 데친 얼갈이 배추를 넣고 가볍게 무친 다음

 

데친 백만송이도 넣어 함께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채썬 홍고추를 넣고 통깨도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청국장이랑 된장을 반반 섞어서 넣었더니

 

중간 중간 청국장의 콩알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깔끔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된장의 짠맛을 중화시켜 준 탓에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베추만 무쳐 먹는 것보다 버섯이 함께 들어가는 맛도 좋고

 

살짝 살짝 씹히는 식감도 너무 근사하구요..^^

 

 

 

 

얼갈이 배추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많은 좋은 식품이래요..

 

건강을 위해서 자주 자주 밥상에 올려 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