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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는 김치만 담근다?! 김치보다 맛있는 아삭한 열무 들깨 볶음

cool_cat 2014. 6. 30. 06:18

 

 

 

 

 

 

조금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게 되면 가끔씩

 

 

운 좋게(?) 엄청나게 싼 값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

 

 

상품을 만나는 즐거움을 마주하게 되더라지요..

 

 

 

요게 미끼 상품이라는 함정이 숨어 있을지라도

 

 

일단은  덥썩 물게 되고야 마는..ㅋ

 

 

 

 

 

 

요게 아마 전날 판매하다 남은 상품을

 

 

담날 오전에 30% 세일을 했다가 저녁이 되어선

 

 

다시 70%까지 세일을 한 모양이어욤..

 

 

 

2000원이었던 열무 한 단이 단돈 600원~~!!ㅋ

 

 

웬 떡이냐 하면서 얼른 두 단을 카트에 던져넣어주시는~ㅎ

 

 

 

이 후 며칠 동안 열무 두 단으로 지지고 볶고 무치고..

 

 

아주 다양하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식탁이 즐거웠답니당..^^

 

 

 

 

 

 

일반적으로 열무하면 젤 만만하게 떠오르게 되는것이

 

 

열무김치 일텐데요..열무김치는 워낙 많이 알려져 있어

 

 

쿨캣보다 훨씬 잘 만드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다른 조리 방법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오늘 소개해 드릴 열무 요리는 생표보 버섯과 들깻 가루를

 

 

듬뿍~ 넣고 들기름으로 고소하게 달달 볶아낸

 

 

고소하고 담백한 열무 표고 볶음입니다..

 

 

근디.. 열무 들깨 볶음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동~~ㅎ

 

 

 

 

 

 

>> 재 료 <<

 

데친 열무 250g, 청장(국간장, 한식 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표고 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들깻가루 1과 1/2큰술,

 

다진파 1큰술, 청,홍 고추 각 1개,맛술 1큰술, 소금 약간..

 

 

 

 

 

열무엔 뭐니 뭐니래도 보리밥이 잘 어울리잖아요..

 

 

꽁보리밥은 아무래도 먹기 힘드니까 통찰보리쌀이랑

 

 

쌀을 섞어서 밥을 짓기로 했습니당..

 

 

 

 

 

 

손질한 열무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꺼운 줄기부분부터 퐁당 담군다음 열까지 세어 주고..

 

 

 

 

 

 

전체를 모두 입수시켜 8~10분 정도 부드럽게 데쳐냅니다..

 

 

그래야 고루 적당히 익게 되겠지요..^^

 

 

 

 

 

 

데쳐낸 열무는 찬물에 얼른 헹궈주세요..

 

 

 

 

 

 

먹기 좋게 3센티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간장, 다진 마늘, 표고 가루, 들깻가루를 넣어 조물 조물 무친 다음..

살짝 간이 뱄을때 들기름을 넣어 한 번 더 조물 조물 무쳐 줍니다..

 

 

 

 

 

들기름을 뒤에 넣어 무쳐야 간이 고루 쏙 밸수 있거든요..


들기름을 첨부터 넣어면 기름이 코팅막을 생성해서

 

 

간이 속까지 덜 밸 수 있어요..

 

 

 

 

 

 

팬을 달궈 들기름을 약간만 더 두르고 무쳐둔 재료를 넣고

 

 

센불로 2~3분 정도 후다닥 볶아줍니다..

 

 

 

 

 

 

이어 다진파와 청,홍고추를 넣고 한 번 뒤적여 고루 섞어

 

 

볶아  준 다음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랑 흑임자도 듬뿍~듬뿍~~

 

 

 

 

 

 

꼬시시한 들기름 향이 폴폴~~

 

 

들깻가루의 고소함이 열무와 표고에 그대로  배어들어있어요..

 

 

 

 

 

 

아삭~아삭~ 쫄깃~쫄깃~

 

 

무엇보다 아삭거리는 열무의 식감이 참 기분 좋구요..

 

 

고추가 은근 매콤한 맛이 나서 뒷맛이 상당히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나더라지욤..

 

 

 

밥이랑 비벼 먹으면 정말 쵝오~~!!ㅎ

 

 

 

 

 

 

요즘 열무가 한참 제철이잖아요..

 

 

제철 음식만큼 몸에 좋은 보약이 또 어디있을까요..^^

 

열무로 맛있는 볶음 반찬을 만들어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지켜보심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