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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풍기 투어]제대로 만든 청국장 맛집~풍기 한결 청국장 전문

cool_cat 2014. 11. 26. 06:20

 

 

 

지난 늦여름 즈음..

 

영주랑 풍기로 시간을 내어 잠깐 여행을 다녀왔더랬지요..

 

맛있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식탐 대마왕 쿨캣이다보니 

 

구경은 뒷전이고 항상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우선인게 문제지만서동..^^;;

 

 

 

 

 요게 영주 길거리 맛집 랜드로바 떡볶이예요..^^

 

처음에 가게 이름인줄 알고 찾아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랜드로바 가게 앞에 있는 노점 떡볶이 골목의 이름이었다능..ㅎ

 

 

 

 

또 요건 영주 맛집 중 매콤한 닭숯불 구이~~!!

 

캬~~구워지면서 연기나는 것 보이시죵..?!! ㅎ

.

 

 

 

글구..영주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정도너츠입니당..!!

 

인삼과 사과가 유명한 풍기, 영주 답게 인삼과 사과를

 

이용한 도너츠와 생강 도너츠, 견과 도너츠 등등

 

뭐랄까 건강 도너츠류가 맘에 들더라구요..

 

 

쿨캣 갠적인 생각으론 던킨이나 크리스피 크림 같은 외국 브랜드보다

 

훨씬 더 맛나고 좋은 것 같아요..^^

 

 

 

 

아참참..!!

 

영주 야그를 하면서 부석사를 빼놓다니 ..ㅡㅡ;;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능..!!ㅎ

 

지금은 단풍이 들어 있으려나요..^^

 

부석사의 은행길이 그리 유명하다는데 그걸 못봐서 아쉽..;;

 

 

근데 사진은 진짜 많이 찍어 왔는데..

 

이 사진들을 언제 다 정리해서 소개해 드릴런지..ㅡㅡ;;

 

 

 

 

이게 다 아직 작업을 못한 맛집 투어 폴더들이어욤..ㅡㅡ;;

 

워낙..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다보니..ㅎㅎ

 

비겁하게 변명 아닌 변명을 슬쩍..^^;;

 

 

에혀~언젠가는 하게 되겠지욤..;;

 

흠흠..

 

 

 

 

여튼..다시 영주..풍기 여행 야그로 돌아가서리~~ㅎ

 

 

풍기역에서 바라본 전경이어욤..^^

 

역 바로 앞에 인삼 시장이 있더라구욤..

 

가서 인삼 구경도 실컷 하고 인삼향도 실컷 맡고~~

 

아주 냄새만 맡아도 힘이 불끈 솟는 것 같더라구용..ㅎ

 

 

 

 

영주에서 풍기역까지 굳이 온 이유는 바로 이 곳~~

 

정말 맛있는 청국장 전문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었어요..

 

 

쿨캣이 청국장을 정말 정말 좋아하거든요..^^

 

꼬맹이때부터 청국장은 자다가도 벌떡했다능..ㅋ

 

 

 

 

향토 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공~~

 

아~~역쉬~~!!

 

 

 

 

가게는 그리 크거나하진 않았구요..

 

아담하니 소박했어요..

 

입식 테이블이 있는 홀이 있고..

 

 

 

 

요런 좌식 테이블이 있는 방도 있공..

 

 

 

 

주메뉴는 청국장이구요..

 

그 외에 설렁탕이랑 육개장도 있네요..

 

 

 

 

여기서 만드는 청국장이랑 밑반찬도

 

따로 판매를 하는 모양입니다..

 

 

 

 

쿨캣은 당근 청국장 정식으로 주문을 했구용..ㅎ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금방 요렇게 셋팅을 해주시는군요..^^

 

 

 

 

아삭아삭 영주 사과로 만든 사과 샐러드..

 

 

 

 

청국장을 이용한 드레싱이 맛깔났던 샐러드..

 

 

 

 

진정한 밥도둑 묵은지 꽁치 조림..

 

 

 

 

담백하니 고소한 부추 털털이 나물..

 

이 밖에도 시원한 열무김치랑 청국장 고추 무침이 정말 맛있었는데

 

어찌된게 사진이 사라졌..ㅡㅡ;;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짜지않고 적당한 간이어서 매우 만족~b ㅎ

 

 

쿨캣이 싱겁게 먹는 편이라 밖에서 사먹을 땐

 

항상 대부분 간이 세다는 느낌에 아쉬움을 느끼곤 했는데

 

여긴 딱 적절한 수준이서 참 좋았어요..^^

 

 

 

 

아..테이블마다 요런 단지가 하나씩 놓여있길래

 

급호기심에 뭔가하고 살짝 열어 봤더니..

 

 

 

 

으흐흐~~

 

쿨캣이 살앙해마지 않는 구운김이 들어 있더라구요..

 

기름에 잰 김이 아니라 담백해서 더 좋은..^^

 

 

 

 

 두~둥~~!!

 

이것 저것 반찬을 맛보는 사이 오늘의 메인인 청국장이 드뎌 등장~~!!

 

 

히야~~포스가 보통이 아니지욤..^^*

 

 

 

 

자~전체적인 항공샷 얼른 한 장 투척~~!!ㅎ

 

 

 

 

콩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청국장을

 

그릇 푸짐하게 담아주시공~~

 

 

 

 

와~우~~

 

냄새도 나지 않고 구수하니 정말 괜찮은데요..

 

제대로 잘 만든 청국장 맛이 나요.

 

근래 먹었던 청국장 중에 젤루 입에 맞는 듯~~^^

 

 

아긍~~ 이 가게가 우리집 근처에 있으면 딱 좋으련만..

 

완전 아쉽..ㅜㅜ

 

 

 

 

단지 속에 들어 있던 구운김에도 싸서 한 입 크게~~앙 ^0^

 

김에 싸서 먹으니 또 다른 맛이예요..^^

 

 

마지막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박박 긁어 먹고 왔답니당..ㅎ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하다 만난 풍기역의 터줏대감 강아지..^^

 

 

아웅...이름을 들었는데 까묵..ㅡㅡ;;

 

 

 

 

 다가가서 아는체를 하며 이뻐라해주니까

 

요렇게 재롱을 떨고 애교를 피우더라구요..

 

미소가 너무 이쁜 미소 천사였다능..^^

 

 

요 녀석도 볼 겸.. 청국장도 먹을 겸..

 

풍기에 조만간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