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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고소함~~!! 볶아서 더 고소한 볶은 콩자반

cool_cat 2015. 1. 5. 02:00

 

 

 

유달리 콩을 좋아하는 쿨캣네 식탁에서 끼니마다

 

절대~ 빠지지 않는반찬이 '콩자반' 이랍니다.

 

어째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지..^^

 

 

서리태도 좋고 백태도 좋고.. 밤콩도 좋고..

 

두콩도 좋고..강낭콩도 좋고..

 

그 어떤 콩으로 만들어도 다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ㅎ

 

 

 

 

젤 만만하게는 서리태를 이용해서 간장을 넣고

 

달콤 짭쪼롬하게 조리는 콩자반을 자주 만들어 먹지만

 

이따금 백태를 이용해서 조리지 않고 볶아서 만드는

 

볶은 콩자반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 재 료 <<

 

백태 (흰콩, 메주콩) 2컵..

 

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1과 1/2큰술, 유기농 황설탕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시마 육수 2/3컵,

 

물엿 또는 올리고당 1큰술, 통깨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쿨캣네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

 

 

 

콩은 티를 골라내고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바짝 마른 콩을 물에 씻으면 약간 불어 나면서

 

요렇게 살짝 쪼글거리게 됩니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거나 채반 등에 펼쳐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세요.

 

너무 축축하면 볶기가 어렵거든요..^^

 

 

 

 

콩을 말리는 사이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주시구요.

 

 

 

 

콩이 마르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맨팬에 약한 불로

 

물기를 말리는 기분으로 서서히 콩을 볶아줍니다.

 

 

 

 

물기가 완전히 말라서 쪼글거리는 콩이 하나도 안보이지요~~^^*

 

 콩이 볶아지면서 고소하니 익는 냄새가 나고

 

콩알마다 껍질이 터져 실금이 가게 되면 다 익은 겁니다.

 

 

 

 

볶은 콩은 뜨거울때 바로 양념장에 넣어 버무려 주세요.

 

 지~익~~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콩에 양념이  순식간에 스며들어요..^^

 

 

 

 

양념장은 국물이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흥건할 정도로 많다 싶은 양념장도 1시간 정도만 지나면

 

콩 속으로 싹~ 스며들어서 흔적도 안보이게 되거든요..^^

 

 

 

 

통깨도 조금 더 톡톡~~

 

 

콩을 금방 볶아냈을땐 고소하긴해도 돌처럼 딱딱하기만 했는데

 

양념장에 버무려 놓으니 촉촉하니 말랑말랑~~ 부드러워졌어요.

 

 

 

 

조려서 만든 콩자반과는 또 다른 느낌~~!!

 

볶은 콩을 양념에 버무려서 콩의 고소한 맛이 극대화되었달까요.

 

훨씬 더 구수하니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혹 콩자반을 만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번에

 

조리지 말고 요렇게 볶아서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