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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든든하고 편안한 해장국 겸 아침국~ 구수하고 담백한 황태 순두부국

cool_cat 2015. 2. 2. 00:01

 

 

 

우와~~벌써 2월이네요..

 

새해 인사를 드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갔어요.

 

요즘은 확실히 낮이 길어져서 일찍 깜깜해지지 않는 것 같지요.

 

 

햇살도 따사롭고 봄이 오려나보다 했더니

 

요 며칠 기온이 뚝 떨어져서 다시 겨울이 되나 싶더니만

 

어제 오후부터 날씨가 슬슬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예요.

 

조금만 기다리면 정말 봄이 오겠지요..^^

 

 

 

 

2월을 여는 첫 레시피는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고

 

슴슴하게 끓여서 아침 대용으로 이용해도 좋은

 

고소하고 담백한 황태 순두부국 입니다..

 

 

 

 

>> 재 료  <<

 

순두부 1봉, 황태채 한 줌, 불린 표고버섯 2개,

 

맛타리 버섯 한 줌, 대파 1대, 청양 고추 2개,

 

달걀 1개, 물 6컵, 소금 1작은술, 새우젓 약간..

 

 

ㅁ황태, 표고 밑간: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2작은술,  들기름 1큰술..

 

 

 

 

에긍..버섯 상태가 그닥..ㅡㅡ;;

 

 

 

 

 황태채는 물에 씻어 물기를 짠 다음 채썬 표고와 함께

 

분량의 양념으로 밑간을 하여 잠시 둡니다.

 

 

 

 

간이 배면 들기름을 약간 더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충분히 볶아지면 분량의 물을 부어

 

센 불로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오면  버섯을 넣어 주세요.

 

 

 

 

소금을 넣어 1차로 간을 합니다.

 

나중에 새우젓으로 간을 더할거라서 좀 슴슴하게 맞춰주세요.

 

 

 

 

순두부를 크게 반을 잘라서 넣어 주고

 

불을 올려 센 불로 가열하여 다시 끓어오르면..

 

 

 

 

송송 썬 청양 고추와 어슷 썬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새우젓을 넣어 마지막 간을 맞춰 주시고..

 

 

 

 

냄비의 가장자리로 달걀물을 가만히 부어 줄알을 치고

 

잠시 그대로 두어 달걀이 익어 부풀어 오르면 불을 끕니다.

 

 

 

 

뽀오얗게 우러나온 담백하니 구수한 황태 국물~~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 정말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ㅎ

 

 

 

 

보들 보들~~부들 부들~~매끈 매끈~~

 

구수한 순두부가 마치 녹는 듯이 입 속으로 호로록~~^^

 

부드럽게 부풀어 오른 달걀이 황태랑 너무 잘 어울려요.

 

 

 

 

입맛 없는 아침에 밥 없이 요 순두부국만 드셔도 충분히 든든~~!!

 

 

요 며칠 반짝 추위가 있었는데 뜨끈한 국물이 있는

 

황태 순두부국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속도 따뜻하고

 

하루가 든든하니 편안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