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와 달걀만 있어도 OK!!~ 담백하고 고급스런 맛의 대파 달걀탕

 

 

 

겨울이라 대파가 아주 제대로 맛이 들어서인지

 

정말 너무 너무 달고 맛있더라구요..^^

 

 

파무침도 만들어 먹공.. 대파전도 만들어 먹공..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라면에 파 송송 계란 탁~까지~~ㅋ

 

 

정말 대파는 웬만해선 음식에 안들어가는데가 잘 없는 것 같지요.

 

 

 

 

오늘은 대파와 달걀을 이용해서 든든한 아침국을 만들어 볼거랍니다.

 

재료도 기본 양념을 빼면 파랑 달걀이 다이고

 

표고 버섯이 약간 더 들어 가는 정도~~^^*

 

 

그러나, 요렇게 단촐한 재료지만 맛은 정말 훌륭하고

 

제법 고급스런 비쥬얼까지 난다면 그야말로 최고 아닌가요?!!ㅎ

 

 

게다 만들기도 너무 쉽다는 장점까지 가진 착한 레시피..

 

대파 달걀탕..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대파 2대, 불린 표고버섯 2개, 밀가루 3큰술, 달걀 2개, 홍고추 1/2개,

 

멸치 다시마 육수 5컵,  소금, 후춧가루 각 약간, 참기름 1/2큰술..

 

 

 

 

재료가 진짜 간단하죠..ㅎ

 

냉장고만 열면 보통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녀석들입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해 주시면 되구요..

 

건새우도 찌끔~ 넣어주면 더 좋겠죠..^^

 

 

찬물부터 재료를 넣고 잠시 우러나게 만든 다음

 

센불로 가열해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8~10여분 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약불로 조금 더 가열해

 

육수를 충분히 우린 후 불을 끄면 됩니다.

 

 

 

 

대파는 4~5cm 길이로 채를 썰어 주세요.

 

 

 

 

채 썬 대파에 소금을 약간 뿌리고 4~5분 후

 

물기가 살짝 배어 나오면~

 

 

 

 

밀가루를 넣어 가볍게 버무립니다.

 

 

 

 

혹..밀가루가 잘 안 묻는다 싶으면 물을 아주 약간 넣어서

 

버무리면 쉽게 밀가루 옷이 입혀집니다.

 

 

그렇다고 밀가루 옷을 두껍게 입히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아주 살짝 가볍게 입혀 주시면 됩니다.

 

 

음..밀가루를 넣어서 텁텁해지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대파에 밀가루옷이 살짝 코팅이 되면서

 

파가 훨씬 더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질 겁니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을

 

약간 넣어 탈탈 풀어 주세요.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에 불린 표고를 넣고 끓여 주세요.

 

다른 버섯을 이용해도 되고 없으면 물론 생략 가능합니다.

 

 

 

 

표고가 익으면 센 불로 올려 밀가루 옷을 입힌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대파가 살짝 익고 국물이 약간 걸쭉하게 어우러지면

 

미리 풀어 둔 달걀물을 가장자리로 주르륵~~ 부어 줄알을 칩니다.

 

 

 

 

달걀이 익어서 부풀어 오르면 

 

후춧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해 준 후 마무리 합니다.

 

 

 

 

곱게 채썬 홍고추나 송송 썬 실파 등을

 

고명으로 올려 담아내면 됩니다.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니 달큰한 국물 맛~~

 

 

 

 

푹 익어 달큰하니 부들 부들 부드러운 대파와

 

몽글몽글 고소한 달걀이 잘 어울린답니다..

 

 

밥 없이 국만 먹어도 참 좋은..^^

 

 

 

 

고소하고 담백하니 깔끔한 맛으로

 

부담없는 아침국으로 제격인 것 같지요.

 

육수만 있으면 정말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은 국이랍니다..^^

 

 만들기 너무 간단해서 1인 가정을 위한 요리로도 강추~~!!ㅎ

 

 

모두 든든하게 아침 꼭 챙겨 드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