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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입맛 살리는 밥도둑 반찬~꽁치 시래기 조림

cool_cat 2015. 7. 31. 02:27

 

 

 

무더위로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엔

 

짭짜름하니 매콤한 조림 반찬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지난 겨울 잘 갈무리 해두었던 무청 시래기에

 

만만한 꽁치 통조림을 넣고 잘박하게 조려냈더니

 

다른 고기 반찬이 안 부럽더라지요..^^

 

 

 

 

부들 부들 무르게 푹 익은 시래기를 척척 걸쳐먹으니

 

메인인 꽁치보다 요게 훨씬 더 맛난것이

 

이건 뭐 밥도둑이 따로 없다나요..ㅎ

 

 

밥 한 그릇은 기본이고 두 그릇은 애교로 넘어가는

 

꽁치 시래기 조림..!!

 

얼른 시작해볼께요~~^^*

 

 

 

 

>> 재 료 <<

 

★ 꽁치 통조림 1캔, 데친 시래기 250g, 데친 우거지 200g,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멸치 육수..

 

 

★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표고가루 약간, 들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 생강즙 약간..

 

 

시래기나 우거지 중 한가지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시래기의 질긴 비닐 같은 섬유질은 벗겨내 주세요.

 

 

 

 

시래기와 우거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양념장의 반을 덜어 간이

 

고루 밸 수 있게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양념장으로

 

무친 시래기를 깔아 주고

 

 

 

 

국물을 따라낸 통조림 꽁치를 넣어 준 다음..

 

 

 

 

남겨 둔 양념장을 꽁치 위에 골고루 끼얹고

 

가장자리로 멸치 육수를 잘박하게 가만히 부어주세요.

 

 

 

 

센불로 가열해서 한번 끓어 오르면 불을 낮추고

 

뚜껑을 덮고 약한 불로 뭉근히 끓여 간이 쏙 배게 해주세요..


 

 

 

재료가 충분히 익고 간이 배었을 때

 

송송 썬 고추와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부드럽게 푹 무른 시래기와 꽁치를 함께 듬뿍 담아내면

 

군침이 절로 꼴까닥~~ㅎㅎ

 

 

 

 

촉촉하니 양념이 잘 밴 꽁치~~

 

 

 

 

그 꽁치에 부들 부들한 시래기까지  돌돌 말아

 

함께 먹어주면 둘이 먹다 셋이 기절해도 모른답니닷..ㅎ

 

 

 

 

뭘 만들어 먹을까 하고 만만한 반찬꺼리를 찾고 계시다면

 

요런 입맛 살리는 꽁치 조림은 어떠신가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 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