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눈 깜빡할 새 지나가서
어느새 주말을 맞게 되었네요..
주말이면 뭔가 별식을 만들어야 할 것 같은
알 수 없는 부담감이 드는 건 대체 뭔지..^^;;
간소한 재료에 간단한 조리법~~!
거기에 더해 맛까지 보장이 된다면
주말 별미로 더할 나위 없겠지요.
맛있는 반찬도 되고 훌륭한 안주도 되는 멀티 레시피
'오징어 마요네즈 구이' 를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오징어 2마리..
ㅁ양념 소스: 고추장 4큰술, 마요네즈 2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 파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분량의 양념은 미리 섞어서
잠시 숙성을 시켜 주세요.
오징어는 굵은 소금이나 키친 타올을 이용해 껍질을 벗긴 후
45도쯤 되는 사선 방향으로 촘촘하고 고르게 칼집을 넣어 주세요.
이때 너무 깊이 칼집을 넣어서 끊어지면 대략난감한 사태가
발생하니 힘조절은 필수입니당!! ㅎ
쿨캣은 오늘 오징어를 한마리씩 다른 모양이 나도록 썰어봤는데요.
오징어는 써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전혀 달라지게 되거든요.
그게 오징어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측은 동그랗게 돌돌 말린 모양..
좌측은 가로로 긴 막대 모양..
차이가 느껴지시지요~~^^*
그럼 오징어에 예쁜 칼집과 모양을
내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께요..
요렇게 썰어주면 오징어가 익으면서
세로 방향으로 동그랗게 말린 모양이 됩니다.
또 요런식으로 썰어 주면 가로 길이 그대로
가로로 길쭉한 긴 막대 모양이 됩니다.
오징어를 위의 두 방법 중 마음에 드는 모양을 한가지 선택 하거나
쿨캣처럼 두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손질한 오징어는 미리 숙성시켜 둔 양념을
붓이나 숟가락 등을 이용하여 앞 뒤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팬을 달궈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념을 바른 오징어를 넣고 중약불로 재빨리 구워냅니다.
센 불로 가열하면 고추장 양념이 들어가 쉽게 탈 수 있으니
아무래도 중약불로 구워 주시는게 좋아요.
그렇지만 해산물의 특성상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한 단시간에 익혀내셔야겠죠..^^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내고 송송 썬 실파나 쪽파를
솔솔 뿌려주고 싶었으나 쿨캣네 냉장고에 없는 관계로
아쉬운대로 부추를 대신 뿌려줬어요..^^;;
뭐..그래도 나름 괜춘한 듯~~ㅎ
작게 돌돌 말린 녀석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먹기 편해서 좋구요.
긴 막대 모양으로 썰어 준 녀석은 큼직하니
볼륨감이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 같아요..^^
캅집 사이 사이로 쏙~~밴 매콤달콤하니 고소한 양념은
자극적으로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매콤함이 느껴진답니다.
음..
뭐랄까 맛있게 맵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아요..^^
재료도 참 간소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한번쯤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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