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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한방에 날린다! 혈관까지 청소하는 미역 굴 비빔 국수

cool_cat 2015. 2. 20. 10:25

 

 

 

모두 설 연휴는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그동안 그리웠던 얼굴들을 만나 정담도 나누고

 

맛난 음식도 함께 하면서 회포를 푸는

 

좋은 시간 보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웃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바라는 모든 일들 뜻대로 이루시는

 

기쁘고 좋은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아무래도 명절이면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명절상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 갈비, 잡채 등등..

 

이런 음식들이 아무래도 기름지고 칼로리도 높다보니

 

먹을 땐 맛있는데 먹고 나면 뭔가 좀 부담스럽고

 

느끼하단 기분을 떨칠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자~아~~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요리~!!

 

느끼하고 텁텁한 입맛을 산뜻하고 상큼하게 잡아 줄

 

비장의 무기 '미역 굴 비빔 국수' 입니다~~

 

 

 

 

>> 재 료 <<

 

데친 생미역 250g, 무 1토막,노랑, 주황  파프리카 각 1/2개,

 

오이 1/3개, 굴 200g, 소면 2인분, 참기름 약간..

 

ㅁ 양념장 : 고추장 3과 1/2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2큰술,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식초 3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2큰술, 통깨..

 

 

 

 

 재료는 요런 정도~~^^ 

 

채소는 명절에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구요..

 

생미역이랑 굴은 아무래도 슈퍼 마켓을 다녀 와야 하실 듯~~ㅎ

 

생미역이 없으면 건미역을 불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생미역은 팔팔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데쳐주시구요.

 

 

 

 

데친 미역은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질긴 꼬다리는 잘라 버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굴은 엷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헹군 다음

 

체에 밭쳐 완전히 물기를 빼줍니다.

 

 

 

 

채 썬 무와 어슷하니 반달 썰기 한 오이는

 

소금을 약간 넣고 잠시 절인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파프리카는 5센티 내외로

 

채를 썰어 주시면 됩니다.

 

 

 

 

소면은 삶아 낸 다음 찬물에 비벼 빨듯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완전히 빼준 후 사리를 지어 둡니다.

 

 

전분기가 남아 있으면 국수가 쉽게 불게 되거든요~^^*

 

 

 

 

 손질한 재료에 물기를 완전히 뺀 굴을 넣고

 

 

 

 

양념장의 반을 덜어 가볍게 버무립니다.

 

 

 

 

골고루 버무려지면 삶아 낸 소면도 넣양념도 조금 더 추가하고

 

참기름도 한방울 톡해서  함께 버무려 주세요.

 

 

 

 

푸짐하게 듬뿍 담아서 통깨도 톡톡~~~

 

 

 

 

새콤 달콤 상큼한 미역 굴 비빔 국수..

 

아삭 아삭 씹히는 파프리카와 오돌 오돌 씹히는

 

무의 식감도 근사하구요.

 

싱싱한 생미역의 향긋함이 살아 있어서

 

입안이 산뜻해지는 기분이예요.

 

 

 

 

게다 오동통한  굴이 톡 터지면서

 

 씹히는 맛도 아주 그만이거든요.

 

 

바다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주 건강한 비빔국수랍니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는 좋은 식품이라고 하잖아요.

 

 

이렇듯 몸에 이로운 미역이랑 건강한

 

채소가 많이 들어간 미역 굴 비빔 국수는

 

깔끔하고 상큼하게 입맛도 살리면서

 

명절 내내 기름진 음식으로 부담스러웠던 몸을

 

 정화시켜주는 좋은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