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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다이어트에 탁월한 슈퍼곡물 죽~ 귀리 두유죽

cool_cat 2015. 4. 20. 00:10

 

 

 

건강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곡물에까지 이어져

 

지금 가장 각광 받으며 인기를 끄는 핫한 슈퍼 곡물들로

 

귀리, 키노아, 렌틸콩, 치아시드, 병아리콩,

 

아마시드, 아마란스, 와일드라이스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쿨캣은 키노아랑 렌틸콩 그리고, 귀리에 푹 빠져서

 

매일매일 열심히 먹고 있는 중인데요~ㅎ

 

 

오늘은 귀리로 만든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 포함된 곡물로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성분이 인슐린 수치를 낮춰주어

 

당뇨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체내 노폐물을 분해시키며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효능도 있다고 해요.

 

 

 

 

게다 앤 해서웨이, 제시카 알바, 제니퍼 로페즈,

 

카메론 디아즈..같은 내놓으라하는 헐리우드의 여배우들과

 

우리나라 가수 장윤정씨가  이 귀리를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걸 보면 정말 팔방미인에

 

슈퍼푸드가 맞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좋은 귀리로 만든 '귀리 두유죽'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귀리 1컵, 두유 2와 1/2컵, 물 1+2컵..

 

소금 적당량, 삶은 퀴노아 약간(옵션)..

 

 

 

 

준비할 재료는 요게 다입니다.

 

진짜 간단하지요~~^^*

 

 

 

 

요게 바로 오늘의 메인인 슈퍼푸드 귀리예요.

 

여태 납작하게 압착가공해 놓은 오트밀(귀리)만 봐왔는데

 

통귀리를 보니 느낌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쌀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껍질도 단단하고

 

굉장히 딱딱한 녀석이었어요.

 

 

 

 

귀리는 단단하고 딱딱한 곡물이라 쌀처럼

 

금방 불려서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구요.

 

 

최소 4시간 이상은 불려줘야 먹을만한 것 같은데

 

쿨캣이 보기엔 하룻밤 정도 충분히 불리는게

 

식감도 좋고 먹기에 편한 듯 했어요.

 

 

 

 

요건 밤새 불린 귀리예요.

 

통통하게 불어서 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불리지 않은 귀와의 비교 샷~~!! ㅎ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시지요~^^*

 

 

 

 

충분히 불린 귀리를 믹서기나 블랜더 등에 넣고

 

물을 1컵 정도 부어서 반 정도만 갈아주세요.

 

 

 

 

귀리를 갈지 않고 통으로 죽을 끓이면 죽이 웬만해선 엉기지 않고

 

점성이 쉽게 생기지 않아  따로 겉돌기만 하니


반드시 살짝이라도 꼭~ 갈아 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부드럽고 찰지고 맛난  귀리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불린 귀리를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붓고

 

물을 2컵 정도 부어서 센 불로 끓이다가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낮추고 35분 이상

 

중간중간 저어가며 뭉근히 끓여 주세요.

 

 

 

 

죽을 끓일 때 일반적으로 불린 쌀의 5배 정도의 물을

 

넣어주면 적당한데 귀리죽은 조금 더 넣어 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이때.. 물은 한꺼번에 다 넣지 말고 두 컵 정도 먼저 넣고 끓이다가

 

죽이 어느 정도 엉기면  묽은죽, 된죽 등의 기호에 맞게 나머지 물을

 

중간에 물을 더 보충해서 끓여주면 쉽게 죽의 농도를 맞출 수가 있어요.

 

 

귀리죽에 영양과 맛을 더해 주기 위해 나머지 물을

 

더 넣어주는 대신 두유를 더 첨가해 주었습니다.

 

 

 

 

죽이 어느 정도 엉기면 분량의 두유를 붓고

 

뭉근히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다시 한 번 정리를 하면~~

 

 리 1컵에 귀리를 갈 때 물 1컵,

 

죽이 엉기도록 끓일 때 2컵, 그리고 죽이 엉기고 난 뒤

 

농도를 조절하면서 물 대신 두유를 2와 1/2컵..

 

이렇게 넣고 죽을 끓여 주었어요.

 

 

 

 

두유를 넣고 난 후 좀 묽다 싶은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뭉근히 끓여

 

귀리가 완전히 익어서 퍼지면 농도가 상당히 걸쭉해질거예요.

 

 

 

 

죽이 완전히 익어서 퍼지면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불을 끕니다.

 

 

죽에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소금을 따로 담아내서

 

먹기 직전에 기호에 맞게 넣어서 드시는 방법도 있어요.

 

요건 취향껏~~^^*

 

 

 

 

두유가 들어가서 귀리죽의 색깔이 옅어지면서

 

더 먹음직스럽게 바뀐 것 같아요..^^

 

 

 

 

마침 샐러드를 만들어 먹고 남은 삶은 키노아가 있어서

 

요걸 토핑 삼아 올려 봤는데 은근 괜찮더라구요.^^

 

 

담번엔 키노아로 만든 요리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고소한 귀리죽에 키노아도 듬뿍 올리고~~

 

흑임자도 톡톡~~

 

 

이건 뭐~~ 완전 슈퍼 곡물 특집같은데요~~!!^^*

 

 

 

 

키노아를 귀리죽이랑 고루고루 쉐키~쉐키~~ㅎ

 

 

 

 

두유가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부드러워진 귀리죽~~

 

 

적당히 갈아진 귀리의 식감이 참 독특해요.

 

갈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몽클하고 쫀득하니

 

찰지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오묘합니당.

 

중간중간 키노아가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 식감도 아주 재밌구요.

 

 

 

 

솔직히 키노아는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좀 많이

 

높은 편이라 선뜻 권하기가 거시기한 면이 있는데

 

귀리는 가격도 적당하고 몸에도 좋아서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