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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인슐린 건강 음료~당뇨에 좋은 여주 쥬스

cool_cat 2015. 9. 7. 04:09

 

 

 

울퉁불퉁~~ 우락부락하게 못생긴 이 녀석은 무엇일까요~?!!ㅎ

 

건강에 웬만큼 관심을 갖고 계신분들은 다 아실 '여주' 입니다.

 

 

천연 인슐린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특히 당뇨에 특효를 보이는 여주는 그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불면증, 비만치료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다

 

비타민 c함량이 무려 오이의 10배가 되어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은데요~^^

 

 

 

 

단.. 여주의 나쁜점(?)을 굳이 꼽으라면

 

그 맛이 너무 너무 쓰다는 것~~!!ㅎ

 

 

여주가 익어 노랗게 변하고 속의 씨가 붉게 영글면

 

그땐 쓴맛이 아니라 단맛이 나게 되는데요..

 

그게 좋은 성분들이 모두 과당으로 변해버린 때문이라나요..;;

 

 

그래서 제대로 여주의 효능을 보려면 속이 하얀빛을 띄는

 

덜 익었을때 쓰게 먹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쓰면 먹기에 거북해서 자주 먹을 수 없게 되니까

 

조금 맛을 순화 시켜서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주 쥬스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준비할 재료는 여주 1/2개 정도에 포도 반줌 정도..

 

그리고 액상 요구르트가 있으면 됩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요구르트 보단

 

아무래도 우유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여주는 갈기 좋게 얄팍하게 슬라이스를 해주세요.

 

 

 

 

이물감을 느낄 수 있는 가운데 씨 부분은 빼버리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궈서 쓴맛을 우려냅니다.

 

 

여주의 쓴 맛을 제거하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지금처럼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1시간 이상 담궈

 

쓴맛을 빼주거나..

 

소금을 넣고 주물러 쓴맛을 빼거나..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쓴맛을 빼주는..

 

이런 방법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찬물에 쓴맛을 우려낸 여주와 깨끗이 씻은 포도,

 

액상 요구르트 150ml정도를 넣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세요.

 

고운 초록의 여주의 색감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포도 대신 사과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농도는 취향껏 요구르트 양으로 조절하시면 되고

 

단맛을 즐기시면 꿀을 조금 넣어 주셔도 좋아요.

 

 

 

 

뚝딱 만들어진 건강 음료 여주 쥬스~~!! ^^

 

 

포도랑 요구르트를 함께 넣고 갈아서 맛이 굉장히 많이 순화되어서

 

살짝 쌉소롬한 뒷맛이 느껴지지만 절대 심하게 쓰거나

 

부담스러울 정도가 아니어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