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노오븐 디저트~상큼달콤 산딸기 크레이프 케이크

 

 

 

산딸기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쿨캣~~

 

다른 여름 과일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조만간 산딸기가 보이지 않게 될거라는 사실에 급 냥무룩~~

 

 

다시 일년을 더 기다려야 맛볼 수 있을 거라는 아쉬움에

 

올해 마지막이 아닌가하며 산딸기 한박스를 업어왔답니다.

 

 

 

 

그냥 생과로 먹어도 넘 맛있고 근사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멋지구리한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고

 

마무리를 해야 덜 섭섭할 것 같아서

 

산딸기 크레이프 케이크를 만들어 봤다나요..^^*

 

 

 

 

>> 재 료 <<

 

★ 크레페

 

박력분 1컵, 설탕 1큰술, 소금 한꼬집,

 

녹인 버터 1큰술, 계란 1개, 우유 1과 1/2컵..

 

크레페 구을 때 사용하는 버터 또는 식용유 약간..

 

 

★ 산딸기 조림 (플람베)

 

산딸기 1과 1/2컵, 유기농 흑설탕 3큰술,

 

버터 3큰술, 브랜디 3큰술..

 

 

★ 딸기잼, 휘핑크림 또는 생크림 각 적당량,

 

토핑용 산딸기 약간, 민트잎 약간..

 

 

 

 

크레페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것과

 

동일한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지난 봄에 만들어 둔 딸기잼이랑 휘핑크림도 소환해 주시구요.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잼이라 색이 좀 짙어서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맛은 훨씬 좋답니당~~ㅎ

 

 

http://blog.daum.net/sophia1009/8933182

 

 

지난번에 산딸기 크레페를 만들면서

 

크레페를 만드는 법과 산딸기 플람베를 만드는 법을

 

아주 아주 자세히 소개해 드렸었지요..

 

 

사진을 클릭 하시면 팁과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당..^^

 

 

 

 

박력분은 체에 2번 정도 내려 공기를 많이 머금게 만든 후

 

가운데 부분을 움푹하게 만들어 계란과 설탕, 녹인 버터를 넣고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거품기로 잘 풀어지게 저어 주세요.

 

 

 

 

고루 섞은 반죽은 다시 한번 체에 걸러서

 

반죽이 더 균일하고 곱도록 만든 후 냉장고에 넣어

 

30분 가량 휴지시켜 주세요.

 

 

달군팬에 버터나 오일을 두른 후 키친 타올로

 

가볍게 닦아내고 반죽을 적당량 떠서 올리고

 

원을 그리듯 빙빙 돌려 최대한 얇게 펴준 후

 

약한불로 서서히 구워 한쪽면이 완전히 익어서

 

 

가장자리가 일어나면 뒤집어 양면을 모두 구워주세요.

 

 

 

 

동일한 과정을 반죽이 없어질때까지 무한 반복~반복~~!!^^;;

 

 

크레페는 최대한 얇게 구워내시는게 관건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구워주셔야 합니당..ㅎ

 

 

 

 

크레페 케이크에 딸기잼만 발라도 맛있지만 좀 더 화려하고 예쁘게~

 

그리고 맛있게 먹어주려면 요렇게 산딸기 조림..

 

산딸기 플람베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좋겠죠..^^

 

 

팬을 달궈 흑설탕과 버터를 1:1의 비율로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아 카라멜화가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설탕을 녹일때 절대 젓지 마시고 팬을 들어

 

살살 흔들어 가며 녹여 주는 것이 좋아요.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준비한 산딸기의 반을 넣어

 

시럽이 고루 묻을 수 있게 마구 마구 저어가며

 

재빨리 섞어주고 도수가 조금 놓은 브랜디나 럼같은

 

알콜 종류를 넣고 플람베를 시킨 후

 

어느 정도 조려지면 불을 꺼주세요.

 

 

럼이나 브랜디가 없으면 걍 패스하셔도 됩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남겨둔 산딸기의 반을 넣고

 

고루 저어 섞어주면 산딸기 조림  완성입니다.

 

 

일케 두번에 나누어 넣어야 산딸기가 덩어리가 남아있어요.

 

바글바글 끓는 매우 뜨거운 상태에서 산딸기를 넣으면

 

산짤기 알갱이가 낱낱이 흩어져 버리거든요..^^;;

 

 

 

 

미리 구워둔 크레페에 딸기잼을 고루 발라주고

 

 

 

 

휘핑크림도 듬뿍 올려 펴발라 주세요.

 

 

 

 

다시 산딸기 조림을 올려서 고루 발라주고 층층이 쌓아주기..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제일 마지막 크레페에 남은 산딸기 조림을 싹싹 다 긁어서 올리고

 

생산딸기도 몇 알 더 올려 주고 민트잎도 따서 장식해 주면

 

산딸기 크레이프 케이크 완성~~!!

 

 

 

 

요렇게 슈가파우더도 살살 뿌려주면

 

이무래도 장식 효과가 더 있겠죠..^^

 

 

 

 

층층이 레이어드 되어서 제법 두께감이 나는데

 

잘라보면 단면이 요런 모습이랍니당.

 

 

 

 

상큼하니 달콤하면서 부드럽고 촉촉~~~

 

진하게 조려진 산딸기 과즙의 풍부한 맛과 

 

휘핑 크림, 크레페가 너무 잘 어울린다는요..^^

 

 

 

 

오븐이 없어도 충분히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노오븐 크레이프 케이크..

 

요고 요고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