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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마약 김밥 따라잡기~! 담백하고 깔끔한 꼬마 김밥

cool_cat 2016. 11. 25. 06:00

 



젤 만만하게 즐겨 먹는 분식 3총사를 꼽으라면


떡볶이, 김밥, 튀김이 아닐까 싶은데요~ㅎ



이 중에서 김밥은 안에 밥이 베이스로 들어가 있어서


왠지 더 든든하고 한 줄만 먹어도


제대로 한 끼를 챙겨 먹은 기분이 들잖아요.



예전엔 천원대의 저렴한 김밥이 참 많았는데


요즘은 분식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조금 비싼


스페셜 김밥들이 많은 인기를 끄는 것 같지요.



 

 


그렇지만 이런 고가의 김밥 속에서도


여전히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건


일명 마약 김밥이라고 부르는 꼬마 김밥이 아닐까 싶어요.


단무지 약간, 당근 몇 가닥, 어쩌다 시금치 한 줄 정도~ㅎ



정말 빈약하기 그지 없는 속 재료인데도 불구하고


담백하니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끌리는 그 맛이란~!!


그 덕분에 마약 김밥이란 이름이 붙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쿨캣은 광장시장의 마약 김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멀어서 쉽게 가긴 힘든 관계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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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료 <<


ㅁ김밥용 구운 김 4장, 당근 1/2개, 시판 우엉 조림, 


김밥용 단무지 각 적당량, 밥 2공기..


참기름,소금, 볶은 통깨 각 약간..


ㅁ겨자 소스 : 간장 2큰술, 식초 1.5 큰술, 설탕 2 작은술, 


연겨자 1.5 큰술, 물 2큰술, 통깨 약간....


 



이 외에 김밥에 들어 가는 속재료는


기호에 따라 다른 것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스팸이나, 게맛살, 유부조림, 볶은 김치, 불고기, 장아찌 등등..


넣는 재료에 따라 좀 더 색다른 나만의 마약 김밥이 되거든요~^^


 



다시마와 청주 약간을 넣어 고슬하게 밥을 짓고


 



당근, 우엉, 단무지는 모두 채를 썰어주세요.


 



쿨캣처럼 시판용 우엉이랑 단무지를 사용하실 땐


우엉은 2등분하고 단무지는 4등분 해주면 


얼추 재료의 굵기가 비슷하니 적당합니다.


 



채 썬 당근은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 약간을 넣어 부드럽게 볶아주세요.


 



마약 김밥의 핵심은 소스에 들어가는 바로 요 연겨자~!!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개어주면 끄읏~!!


겨자의 양은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고소하게 비벼주고 



 



김을 4등분하여 밥을 적당량 올리고 고르게 편 다음


준비한 재료를 차례로 올려


(마약 김밥은 당근이 좀 넉넉하게 들어가야 제 맛이랍니당~^^)



 



돌돌 말아 주세요.



글구 너무 뜨거운 밥으로 김밥을 말면 쪼글하게 줄어들어서


작게 자른 김이라 말기 불편할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 말면 좋고요..


마약 김밥 같은 요런 꼬마 김밥은 김발 없이 


걍 손으로 마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끝으로 꼬시시한 참기름을 김밥에 슥슥 바르고


통깨도 살짝 톡톡~~


 

 


김밥 속은 정말 단촐하니 별 것 아니지만


요게 오히려 심플하니 은근 매력있어요.


 



톡 쏘는 알싸한 겨자 소스에 콕 찍어서 냠~~



 



마약 김밥을 반으로 자르면


자동으로 꼬다리 김밥이 된다는 것~!!ㅎ


원래 김밥을 먹을 때 요 꼬다리가 젤로 맛나잖아요~^^*



 



들어가는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 쉬어서 더 좋은 마약 김밥~!!


올만에 김밥 한 번 돌돌 말아보세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