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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반찬이 동시에 해결되는 '유채나물 밥 달걀말이'

cool_cat 2016. 3. 18. 07:44




요즘 마트에 가면 봄나물이 정말 여러 종류가 나와 있지요~


달래, 냉이, 유채, 쑥, 미나리, 돌나물, 취나물,


참나믈, 민들레, 원추리, 방풍나물..등등..


밖에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나물들이


입맛을 돋우며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어요~^^



쿨캣은 특히 유채 나물을 좋아해서 즐겨먹는데


어릴때부터 엄마가 유채로 김치로 담가주시면


그게 그렇게 맛나고 별미더라구요.





오늘은 이 유채 나물을 이용한 간단하고 맛있는


별미밥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찬밥이랑, 달걀, 자투리 채소..


그리고 유채 나물 약간만 있으면 재료 준비 끄읏~~!!ㅎ



요 레시피를 응용하셔서 남은 시금치 나물 등을


이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 재 료 <<


유채 한 줌, 밥 1공기, 달걀 4개, 표고 버섯 1개,


맛술 1큰술,  당근 약간, 새우젓 국물 2작은술,


식용유 약간, 후춧가루 약간..





양파나 대파 등을 더 넣어 주셔도 좋아요~





손질한 유채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낸 후 찬물에 재빨리 헹궈주세요.





당근, 표고, 데친 유채는 모두 잘게 다져주세요.





알끈을 제거한 달걀에 맛술을 약간 넣어 곱게 풀어주고


밥을 넣어 덩어리지지 않고 낱낱이 풀어져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잘게 다진 부재료를 모두 넣어 섞어 주고


새우젓 국물로 간을 맞춰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키친 타올로 한 번 닦아내고


재료를 부어 중약불로 익힙니다.





바닥이 살짝 노릇하게 익고  윗면이 70%이상 익었을 때


가장자리 끝부분 부터 살살 당겨가며 돌돌 말아 주고


비는 공간엔 다시 달걀물을 부어 반복합니다.





약불로 사면을 뒤집어 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구우면 완성~!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달걀 말이 단면에 콕콕 박힌


밥알이랑 유채가 보이시나요~^^





음..


밥과 반찬이 한자리에 다 모여 있는 달걀말이라고 할까요~ㅎ





요렇게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첩에


콕 찍어 먹으면 훨씬 더 맛있어요.





밥과 반찬이 동시에 해결되는 '유채나물 밥 달걀말이' ..


이렇게 만들어 주면 나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지요~^^


아이들 간식이나 혼밥족의 가벼운 한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