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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게 볶아 먹는 육즙 가득~가지 쇠고기 매운 볶음

cool_cat 2016. 9. 1. 11:48




쿨캣네에서 올 여름 내내 즐겨 먹었던 반찬을 


한 가지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여름을 대표 채소인 가지를 볶아 만든


'가지 쇠고기 매운 볶음' 인데요.






매콤하니 고기 맛이 쏙 밴 가지 볶음은


젓가락질을 빨라지게 만드는 밥도둑이라지요.



밥 한 그릇쯤은 아주 문제 없이 


뚝딱하게 만들어 드릴거예요~^^*






>> 재 료 <<


ㅁ 가지 2개, 쇠고기 50g, 양파 1/4개, 대파 1대, 


마늘 3쪽, 청양고추 1개, 참기름 2작은술, 


통깨 약간,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ㅁ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간장 1/2큰술, 설탕 1작은술, 맛술 2큰술..



ㅁ 고기 밑간 : 간장 2/3 작은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2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쇠고기 대신 돼지 고기를 사용하셔도 맛있어요.





가지는 필러를 이용해 군데군데 세로로 길게 


껍질을 얇게 벗기고





반을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 다음






소금을 아주 약간 뿌려 잠시 절여 물이 생기면 


손으로 지긋이 눌러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가지의 수분을 미리 살짝 빼주면


볶은 후에 질척이지 않아 식감이 훨씬 좋아요.)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으로 미리 밑간하여 재우고





양념 소스도 분량의 재료를 넣고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주세요.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고,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얇게 저며주세요.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저민 마늘과 


어슷 썬 대파의 흰 부분을 넣고 볶아 향이 올라오면





밑간한 쇠고기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다가





물기를 살짝 뺀 가지를 넣고 노릇하게 볶은 다음





양념장, 청양고추, 대파의 푸른 부분을 넣고


고루 어우러지게 볶아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필러로 껍질을 군데군데 벗겨줘서


가지에 스트라이프 무늬가 생겼어요~ㅎ



완전 원톤으로 깜깜한 컬러보단


요게 훨씬 먹음직해 보이지 않나요?!! ^^






다짐육을 넣어서 고루 고루 스민 고기맛이


가지를 씹으면 육즙처럼 입 안에


확 퍼져 나오는 것이 정말 맛있답니다.







이 여름이 다 가기전에 영양 많은 여름 채소인 가지로 


맛깔난 반찬 한 번 만들어 보시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