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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짭짜름한 밥도둑~명란 꽈리고추 볶음

cool_cat 2016. 10. 24. 05:17




쿨캣이 꼬맹이때부터 명란 킬러였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린적이 있지요~ㅎ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꼬맹이때 식성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제일 좋아하는 반찬 중


늘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곤 한다지요~^^


그래서 쿨캣네 식탁엔 명란이 빠지는 날이 거의 없어요.



예전엔 명란젓이 좀 많이 염도가 강했었는데


요즘엔 명란의 맛은 살리고 염도는 확 줄인


그다지 짜지 않은 저염 명란이 나와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늘은 명란젓을 이용한 쿨캣이 즐겨먹는 


반찬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 재 료 <<


저염 명란젓 100g, 꽈리고추 12개, 대파 1/2대, 식용유 약간..


ㅁ 양념 소스 :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파 1큰술, 매실청 1작은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쿨캣은 청주로 숙성시킨 저염 명란을 사용했어요.


일반 명란을 이용하실 경우 표면에 묻은


빨간 양념은 훑어내고 사용해주세요.





대파는 흰부분을 송송 썰고 


명란은 양념을 훑어내고 1센티 크기로 썰고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딴 후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하고


큰 것은 반으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송송 썬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이 올라오면





손질한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고추가 살짝 익으면 분량의 양념 소스의 2/3를 넣고 


중불로 꽈리 고추에 간이 배도록 조린 후






명란과 나머지 양념을 넣고 조려주세요.





명란과 꽈리고추에 양념이 모두 배면 


참기름, 통깨를 넣고 골고루 뒤적여 마무리 합니다.





짭조름하니 고소한 명란 꽈리고추 볶음~





간이 쏙 밴 살캉살캉 아삭한 꽈리고추의 식감고 좋고


입안에서 풀어지듯 톡톡 터지는 명란도 너무 맛있답니다.







따끈따끈 갓 지은 밥이랑 먹으면 그야말로 케미 폭발~~!!ㅎ


요거 정말 밥도둑이구나 하실거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