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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럽고 단아한 인삼경단~ 쉽고 맛있는 떡 만들기

cool_cat 2017. 9. 29. 00:02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지요.


이번엔 정말 연휴가 길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쪼록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명절 손님상이나 


다과상에 내가면 좋을 인삼 밤경단입니다.



요즘 한창 맛있는 고토실토실 고소한 알밤을 쪄내


속살만 살끔 발라내 달콤하게 조린 인삼과


영양 많은 견과류를 함께 넣어 소를 만들고


쫄깃한 찹쌀피로 감싸 동글동글 예쁘게 


경단 모양으로 빚어


대추와 인삼채에 돌돌 굴려줬답니다.



은은한 인삼향이 고급스럽고 고소하고 달콤하게


씹히는 인삼밤소가 입을 즐겁게 해준다지요~^^*







>> 재 료 <<


ㅁ수삼 2뿌리, 왕밤 10알, 대추 8~10알, 잣 1큰술, 호두 2알, 


찹쌀가루 1.5컵, 소금 0.5작은술, 뜨거운 물 적당량, 꿀 3큰술..


ㅁ수삼 조림 : 대추씨 달인 물 0.5컵, 조청 1.5큰술, 꿀 1.5큰술..






밤은 찌거나 삶아서 사용해 주세요~





대추는 돌려깎아 씨를 발라내고


과육 부분만 곱게 채를 썰어주세요.





수삼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어 노두 부분을 잘라내고


잔뿌리는 떼어 따로 두고 몸통 부분만 


대추와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를 썰어주세요.






잣과 호두는 키친 타월에 올려 굵직하게 다지고





찐 밤은 속살만 긁어내





위생비닐에 넣어 방망이 등을 이용해


곱게 으깨어 주세요.





발라낸 대추씨에 물 1컵을 붓고 뭉근히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채 썬 인삼의 반을 넣고 어느 정도 익힌 다음


(나머지 반은 고물 대신 경단의 옷을 입힐 거예요)





조청과 꿀을 넣어 윤이 나게 조려주세요.





조린 수삼에 으깬 밤과 견과류를 넣고 고루 섞어





100원짜리 동전 정도의 크기로 동글동글 뭉쳐


인삼밤소를 만들어 주세요.





체에 한 번 내린 찹쌀가루에 소금 약간과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붓고 치대어 익반죽하고






송편을 빚듯이 동글납작하게 만든 후


미리 만들어 둔 인삼밤소를 넣고





꼭꼭 아물린 다음 손으로 비벼 


다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경단을 넣어


완전히 익으면 건져내 물기를 빼고





꿀에 경단을 굴려 고루 묻히고





채 썬 수삼과 대추 위에 굴려 옷을 입혀주세요.





경단이 따끈할 때 꿀을 흠뻑 묻히면

옷을 입힌 인삼채랑 대추채가 잘 떨어지지 않아요.







은은하게 풍기는 인삼 향이 고급스럽고 고소하고 달콤하게


씹히는 인삼밤소가 입을 즐겁게 합니다.



정성이 담뿍 담긴 맛있고 예쁜 떡이라 


손님상에 내가면

폭풍 칭찬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