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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혈압에 좋은 건강 별미 부침개~쫀득한 야콘전

cool_cat 2016. 12. 26. 10:36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죠.


그래도 그다지 많이 추운 날씨는 아닌 것 같아 


다행스럽단 생각이 드는군요.



비가 오는 날은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며


지글지글 부쳐먹는 부침개 생각이 


제일 간절해 지는 날이기도 하죠~ㅎ



비 오는 소리랄 전이 부쳐지는 소리가 닮아 있어서


그렇다는 애기를 들은 듯도 싶구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전은 몸에 좋은 야콘으로 만든 전입니다.


야콘은 특히 당뇨 환자분들께 아주 좋은 식품으로


형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대요.



그리고 혈압을 조절해 주며 저 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팔방미인이라고 합니다.







>> 재 료 <<


야콘 큰 것 1개, 부추 반 줌, 양파 1/2개, 소금 약간,


팽이버섯 2/3봉,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2개, 


앉은뱅이 통밀 2/3컵~1컵, 식용유 적당량..





쿨캣은 구수한 앉은뱅이 통밀을 사용했어요.


하지만 일반 밀가루나 부침가루 등을 사용하셔도 물론 괜찮습니다.





야콘의 반은 강판에 갈고





나머지 반은 채를 썰어주세요.



야콘은 감자처럼 전분이 가라 앉는 것이 아니라


갈면 그대로 모두 물로 변해버려요.


그래서 모두 갈면 밀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은 갈고 반은 채를 썰어준겁니다.



그리고 가는 순간부터 진한 녹색을 띄게 되니 


너무 놀라지 마시구요~ㅎ





부추와 팽이버섯은 짧게 송송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홍고추는 짧게 채를 썰고


양파는 반은 갈고 반은 다져





앉은 뱅이 통밀가루를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은 약간 되직하다 싶은 정도가 좋아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수저씩 떠서





그랗게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야콘전을 보다 깔끔하고 예쁘게 부치려면 


한 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절대 뒤적이지 마시구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하니 쫄깃쫄깃~


야콘이 일케 부쳐 놓으면 은근 쫀득한 맛이 있더라고요~^^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서 살짝 맵싸한 맛이 감돌아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깔끔한 맛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야콘전 한 번 만들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