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반찬도 되고 안주도 되는
맛깔스런 대파 바지락 무침을 소개해 드릴께요~^^
달달한 겨울 대파를 살짝 데치고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큼지막한 바지락도
연하게 데쳐 조갯살만 발라내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무쳐봤습니다.
>> 재 료 <<
바지락 600g, 애기 느타리 한 줌, 대파 3~4대, 통깨 약간, 소금 약간..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설탕 1큰술, 매실청 1큰술, 식초 2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
달달하고 맛있는 겨울 대파는 굵고 실한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굵은 것은 3뿌리.. 좀 가는 것은 4뿌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키고
바지락은 깨끗이 씻은 후 소금물에 넣어
검은 비닐을 씌워 1시간 가량 해감을 시키고 헹군 다음
찬물에 넣고 끓여
조개가 모두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오래 삶으면 조갯살이 질겨져서 NG..!!
꼭 살짝만 삶아 주셔야 됩니다)
국물은 체에 밭치고 조개는 따로 건져내
연하고 쫄깃한 조갯살만 오롯이 발라주세요.
대파는 4~5센티 길이로 썰고
애기 느타리는 낱낱이 하나하나 뜯어 준비하고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대파를 파랗게 데쳐내 찬물에 얼른 식혀 물기를 짜고
애기 느타리는 대파를 데친 물에 그대로 넣어
살짝 데친 후 넓게 펼쳐 재빨리 식힌 후
손으로 가볍게 물러 물기를 짜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대파와 애기 느타리 버섯에
양념장의 반을 덜어 조물조물 무치고
이어 발라 둔 바지락살과 남은 양념을 넣어
골고루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살짝 데친 달달한 겨울 대파가 씹으면
양념이 폭 머금어져 육즙처럼 입안에 확 퍼지는데
요게 진짜 별미더라지요.!!
쫄깃쫄깃 달큰하니 감칠맛 나는 바지락 맛도 예술이구요~^^
요건 정말 정말 쿨캣이 강추하고 싶어요.
진심 진심 너무 맛있었거든요~ㅎ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살짝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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