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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 쌈장 비법~ 청국장의 영양을 고스한히 먹는 저염 청국장 쌈장

cool_cat 2017. 2. 20. 03:39




삶은콩을 짚과 함께 발효시켜 몸에 유익한


 바실러스 균을 생성시킨 일본전통 음식 낫토는 


혈전용해, 혈압강하 작용, 항암작용 등이 인정되어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지요.



콩으로 그대로 먹을 때 보다 발효를 시킴으로써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월등히 높아지고


유익한 유산균과 영양 성분이 한층 강화되어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도 즐겨 먹는 건강식품이 되었어요.



하.지.만..


우리에겐 낫토보다 훌륭한 청국장이 있다는 것~~!!





여러모로 두루두루 이롭다 하여 많이들 즐겨 드시는데


사실 청국장의 영양을 제대로 먹고 효과를 보려면


끓여서 먹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끓여먹어도 나쁠 것은 없지만 생으로 먹을 때 얻을 수 있는


몸에 아주 좋은 효소는 먹을 수가 없게 되거든요.


청국장 내에 들어 있는 효소는 혈전 용해제 역할도 하고


당뇨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더없이 좋다고 하는데


이 효소가 열에 너무 약해서 60도가 넘으면 살아남지 못 한대요.



그래서 쿨캣은 청국장을 생으로 먹기 위해


젤 만만하게는 청국장으로 쌈장으로 만들어 즐겨 먹는데요.


이때 쌈짱의 염도를 잡아주고 구수한 감칠맛을 더해 줄


마법의 가루(?)를 넣어서 만든답니다.



그 마법의 가루가 무엇인지 바로 알려드릴께요~~^^*





>> 재 료 <<


생청국장 2큰술,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양파 1.5큰술, 청양고추 1~2개,


표고버섯 가루 2작은술, 새우가루 1작은술, 마요네즈 1큰술,


보리 미숫가루 2큰술, 다시마 육수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청국장:한식된장:고추장=2:1:1 의 비율로 쌈장을 만들 거예요.






양파와 대파, 청양 고추는 곱게 다져





다진 마늘과 함께 볼에 넣어주고





오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염도를 잡아 주고 구수한 맛을 더해 줄


지난 여름에 먹고 남은 보리 미숫가루를 넣고


감칠맛을 위해 표고버섯 가루와 새우 가루도 약간 넣어 주세요.


(천연조미료가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다시마 육수를 조금씩 부어 농도를 맞춰 주고





고소한 참기름과 된장 맛을 부드럽게 중화 시켜 줄 마요네즈를 약간~


통깨도 듬뿍 넣어 고루 섞어 마무리 합니다.





쌈 싸먹을 때 매콤 알싸하니 하나씩 올려서 먹으려고


청양고추를 조금 더 썰어 올려줬다죠~^^*






싱싱한 채소에 밥 한 숟가락 푹~ 떠서 올리고


구수한 청국 쌈장을 아주 듬뿍 올려서 쌈을 싸주세요~



보리 미숫가루를 넣어서 염도를 잡아줬기에


맨 입에 먹어도 짜지 않기 때문에 많이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전날 먹고 남은 꽁치 조림도 살짝~


역쉬 꼬기가 들어가니 더 맛나~!! 맛나~!!ㅋㅋ





혹 지난 여름에 먹고 남은 미숫가루가 냉장고에 돌아다닌다면


요렇게 한 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미숫가루 대신 선식을 넣어 주셔도 좋고 말이죠~




입맛 없는 날 요고 정말 왔다입니닷~!!ㅎ


다만..


밥을 너무 많이 먹게 된다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있을 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