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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미리 만들어 보기~ 담백하고 깔끔한 대파 굴산적

cool_cat 2017. 1. 16. 05:25




보통은 2월은 되어야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설이 빠른 것 같더라지요.



이달 말이 설이다보니 한눈 팔고 잠시 어영부영 하다간


날짜가 후딱 지나가 금세 설이 될 듯싶어요.



다가올 설에 손님상에 올리면 좋을 음식들을


하나 둘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먼저 제철이라 한창 맛있는 굴과 달큰한 겨울 대파를


이용해 만든 대파 굴산적을 보여드릴도록 할께요.






>> 재 료 <<


ㅁ굴 250g, 대파 2~3대, 식용유 적당량, 통깨 약간


ㅁ산적 부침옷 : 밀가루 3큰술, 물 2/3컵, 간장 2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대파 대신 쪽파를 사용하셔도 맛있고 좋아요~





굴은 소금물에 가볍게 흔들어 씻어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손질한 대파는 4.5~5센티 정도의 길이로 썰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대파를 데친 물에 굴을 넣어 아주 살짝 데쳐


한 김 식혀주세요.



(다시 한 번 구울거라 처음부터 너무 오래 익힐 필요는 없고


거의 넣었다 뺀다는 기분으로 아주 잠깐 데치면 됩니다.)






데쳐낸 대파와 굴은 꼬치에 번갈아 가며 꿰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산적 부침옷을 만들고


(부침옷을 입혀서 구우면 대파 굴산적이 


더 쫀득쫀득하고 윤기가 나게 됩니다)





꿰어 둔 굴산적을 부침옷을 입히고


달군 팬에 식용유를 적당량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통깨도 살짝 톡톡~~


쿨캣은 좋아하는 적후추도 가니쉬 삼아 약간 뿌려줬어요~





고소하니 달큰한 것이 끝없는


무한 먹방을 부르는 맛입니다~ㅎㅎ





생굴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대파와 함께 바짝 익혀낸 굴은


고소하고 담백해서 좋아하실 거예요.


요게 굴전이랑은 또 다른 맛이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