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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어 맛있게 즐기는 한국식 짜조~라이스페이퍼 참치 김치만두

cool_cat 2017. 3. 3. 00:16




눈 두어번 깜빡하니 벌써 주말이네요.


주말엔 뭔가 특별한 걸 만들어 먹어야 할 것 같은


이 요상한 강박 관념은 대체 뭔지..^^;;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고


간식겸.. 안주도 되는 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께요~^^*


만두피 대신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참치 김치 만두입니다.

 





>> 재 료 <<


참치 1캔, 라이스 페이퍼 12~14장, 김치 1/4포기, 깻잎 12장,


애기 느타리 버섯 한 줌, 양파  0.5개, 쌀국수 한 줌, 포도씨유 적당량,


양념 :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0.5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일반적으로 만두 속으로 많이 넣는 당면 대신


오늘은 쌀국수를 이용해 봤어요.


피도 밀가루 피가 아닌 라이스 페이퍼이니


요게 은근 잘 어울릴 듯 해서요~^^



근데.. 요렇게 되니 얼추 짜조삘이 나는 듯~^^


만두라고 해도 좋고 한국식 짜조라고 해도 좋고..


이름이 어떻든 맛만 좋다면야~!!ㅎㅎ





먼저 찬물에 쌀국수를 넣고 20~30분 이상 불린 다음





팔팔 끓는 물에 넣어 20~30초만 살짝 데쳐 건져낸 후


( 절대 30초를 넘기지 말고 넣었다 뺀다는 기분으로


아주 가볍게 데쳐내시면 돼요)





찬물에 바로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애기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살짝 데치고


채반에 펼쳐 재빨리 식힌 후 물기를 꼭 짭니다.





만두 속에 들어갈 속 재료는 깻잎을 제외하곤


모두 잘게 썰어 주시면 되는데요.



김치는 속을 대충 털어낸 후 물기를 꼭 짜서 짧게 송송 썰고


데쳐낸 애기 느타리와 양파도 작게 다지고


깻잎은 채를 썰어 준비해주세요.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뺀 다음 작게 으깨어


다진 애기 느타리와 양파를 넣고


소금 약간이랑 맛술,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버무립니다.





이어 잘게 썬 신김치를 넣어


전체적으로 굴소스와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고





미지근한 물에 불린 라이스페이퍼를 깔고


쌀국수-채썬 깻잎-참치 김치소 순으로 올린 후





세면을 접어 돌돌 말아 마무리 합니다.





피가 너무 얇다 싶으면 두 장을 겹쳐서 말아 주셔도 되구요.


글치만 갠적으론 한 장으로 말아 놓은 것이 더 나은 듯~^^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무리한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올려





굴려 가며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종이처럼 얇은 쌀피라 한 번 붙으면


피가 찢어져 만두가 터지기 쉬우니


구울 때 서로 닿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해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죠~^^


쌀피가 겉은 바삭하고 씹으면 아주 쫀득쫀득 쫄깃거립니다.





쌀국수랑 참치 김치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몇 개만 집어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 것이 든든하더라구요~^^






만두피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


아주 간편하게 맛있는 만두를 뚝딱 빚을 수 있어요.


글구 예쁘게 만두를 빚으려면 어느 정도 스킬이 필요한데


요건 그저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되니 훨씬 쉽고 말이죠.



이번 주말 별미로 한 번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