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지락 조개가 한창 제철이죠~^^
살이 실하게 올라 오동통한 바지락이
달달하니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ㅎ
얼음을 가득 채우고 아이스 팩으로 포장한
싱싱한 바지락을 산지에서 직접 받아 보니
동네 슈퍼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녀석들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작은 것도 몇 개 보이지만 대부분 큰 사이즈인데
거짓말 쬐금 보태면 웬만한 개조개 사이즈의 반 정도 돼요~ㅋ
싱싱하고 맛있는 바지락이 냉장고에 가득 들어 있으니
맘이 푸근하니 든든합니당~!!ㅎㅎ
한동안 바지락으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오늘은 바지락을 이용해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모시조개로 만든 봉골레에 비해 절대 뒤쳐지지 않고
제철인 생물 바지락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요게 훨씬 더 맛나더라니깐요~^^*
>> 재 료 <<
바지락 500g, 스파게티면 100g, 마늘 2톨, 청양고추 1개,
화이트 와인 3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 약간, 적후추 약간..
화이트 와인이 없으면 맛술을 넣으시면 됩니다.
바지락은 소금을 푼 물에 검정 비닐 봉지를 씌워
1시간 이상 해감한 다음 깨끗이 씻어주세요.
마늘은 도톰하게 편 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주세요.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넣어 팔팔 끓인 후
스파게티면을 넣어 8~9분 정도 삶아주세요.
국물이 낙낙한 파스타를 즐기시면
면수는 버리지 말고 조금 남겨두시구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 썬 마늘을 넣어 볶다가
해감시킨 바지락을 넣어 함께 잠시 볶아 주고
화이트 와인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힙니다.
바지락 조개가 익어 모두 입을 벌리면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1분간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넣고 고루 저어 섞은 후 불을 끕니다.
국물이 잘박한 스타일이 좋으시면 면수를 약간 넣어주셔도 좋아요.
쿨캣은 좋아하는 적후추도 가니시 삼아 톡톡~~
접시에 담으면서 보니 요런 애기 애기한
꼬꼬마 아기게가 숨어 있었더라구요~ㅎㅎ
아무래도 욕심 사나운 어떤 바지락 녀석이
끝까지 입 속에 물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 어떤 재료든 제철일때 먹어야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하다고 하죠.
제철 바지락으로 요렇게 파스타를
만들어 드시면 아주 별미일 겁니당~^^*
*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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