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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맛이 끝내주는 푸짐한 어묵전골

cool_cat 2017. 2. 3. 00:27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어묵탕은


정말 별미 중의 별미죠~





진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나도록 기본 육수를 만들고


여러 가지 어묵도 넣고 식감 좋은 곤약도 약간 넣어


푸짐하게 끓여놓으면 아이들 간식 겸 반찬도 되고


아빠에겐 좋은 술안주도 되고 말이죠~^^






>> 재 료 <<


모둠 어묵 1봉(500g), 곤약 1/3개, 표고버섯 1개, 대게 다리 10개, 쑥갓 약간..


국물 재료 : 솔치(또는 멸치) 14마리, 다시마(사방 10센티) 1장, 


송화버섯 기둥(또는 표고 기둥) 3개, 건고추 1개, 마늘 1톨,


파뿌리 3개, 통후추 5~6알, 무 1토막, 물 8컵..


국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소금 약간..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고추를 더 넣어주세요.





곤약은 팔팔 끓는 물에 잠시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가운데 부분에 칼집을 넣어 꼬아 놓고





어묵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기름기를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기 좋게 꼬치에 꿰어주세요.





맨 팬에 솔치(또는 멸치)를 은은한 불로 


잠시 볶아 비린내를 날리고





다시마와 송화버섯 기둥을 30분 정도 미리 우려낸 물에


볶은 솔치와 마늘, 건고추, 파뿌리, 통후추, 무를 넣고


중불로 가열하여 한소끔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약불로 불을 낮춰 10분 가량 더 끓입니다.





무가 완전히 익으면 체에 걸러 국물만 받고


무는 따로 남겨두세요.


쿨캣은 지난번에 먹고 남은 대게 다리를 육수에 넣어줬는데요.


없으면 당근 패쓰 가능합니다.





국간장과 맛술로 간을 맞추고





준비해둔 어묵와 곤약을 넣어 함께 끓인 후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하고 마무리 합니다.





푸짐하게 담아내고 국물도 넉넉히~~


쑥갓도 한쪽에 살포시 올려주면 어묵 전골 완성입니다.





연겨자를 간장에 개어 찍어 먹으면 맛있는데


하필 똑 떨어져서 생고추냉이로 대신했어요..^^;;


그래도 얼추 맛이 비슷하니 괜춘하더라구요~ㅎㅎ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어묵 전골~!!


주말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 푸짐한 어묵 전골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