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캣의 힐링 쿠킹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12월이 벌써 반이나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 되지요.. 동지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동지 팥죽과 황진이.. ㅎ 동지면 팥죽 얘긴 당연한 것인데 왠 황진이..? ㅋ 동짓날 기나긴 밤을 한허리 베어내어 춘풍 이불속에 서리서리 넣었..

유난히 짧았던 명절 연휴라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식 장만 한다고 하루 .. 손님 또 치른다고 하루 .. 그렇게 어영 부영하다보니 너무나도 아쉽게 황금 같은 연휴가 끝이나 버렸습니다. ㅜㅜ 블로그 친구님들은 추석 잘 보내셨나요..? 혹.. 귀경길에 나섰다 차 속에 갖혀 몸살들은 나지 않..

보통 좀 못생긴(?) 사람을 보면 호박 같다거나 아님 호박꽃 같다고 표현들을 하는데.. cool cat은 도무지 이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호박이 둥글 둥글~~얼마나 복스럽고 탐스럽게 생겼는데요. 호박꽃은 그 나름대로 순수하고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예쁜 꽃인데 말이죠. 넘 예쁘지 않나요..? 신데렐라도 ..

울이모 며칠 더 놀다 가시기로 하셨어요. 이모가 아무리 가족 같데도 손님이시니 아무래도 식사준비가 신경이 쓰였어요. 전날 고기종류 많이 먹은터라 오늘은 속 편한 죽이 좋을 것 같았지요.. 그래도 걍 죽보단 영양식인 전복죽을 끓이기로 결정하고 마트로 신나게 고고씽~~!! 전복죽은 게우(전복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