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고소한 <해물 듬뿍 부추전>

 

 

 

 

며칠째  하늘이 꾸무리 꾸무리~~ ㅜㅜ

 

 

햇님이 얼굴 한번 안 보여주고

 

넘 비싸게 구는것 같습니다.ㅋ

 

 

근디..이렇게 흐린 날이면  자동으로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 한가지..

 

 

요런 날은  부침개를 꾸버야 하는디~~ ㅎ

 

 

 

 

 

 

 

마치 세뇌라도 당한 것처럼  

 

부침개를 안부치고는 못 배길듯한 이 강박증..ㅎ

 

 

발길이 저절로 주방으로..

 

다시 냉장고 앞으로 ...

 

그리고는 냉장고를 뒤적 뒤적..

 

 

 

 

 

 

 

 

 마침 주말에 장봐둔 부추며 해물이며

 

재료가 제법 있습니다.

 

 

완전 초콜릿 빛을 띄던 싱싱한 선동 오징어..

 

 

당첨..!!

 

 바로 요것이로구먼..ㅎ..

 

 

 

 

 

 

 

부추에 싱싱한 해물들을 듬뿍 넣고

 

해물부추전을 부쳐봐야겠습니다.

 

 

흠..탁월한 선택인것이여..ㅋㅋ

 

 

스스로에게 마구 대견스러워하며

 

콧노래가 절로~~~흥얼 흥얼~~흘러 나옵니다.

 

 

맛있는거 먹는건 넘 행복한 일이라구용..^^

 

 

그쵸...? ㅎ

 

 

 

 

 

 

 

재 료

 

 

부추 1/2단, 홍고추2개, 풋고추2개, 청량고추 1개,

 

오징어 1마리, 바지락살 한줌, 논고둥살 한줌..

 

우리밀2컵, 다시마가루, 표고 가루 각 1작은술(옵션),

 

참기름 1/2큰술..물 적당량

 

 

(반죽의 되기는 기호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 반죽을 만들면

 

 전이 훨씬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매콤하니 알싸한 고추맛이 어우러져 더 개운한 해물전..

 

쫄깃 쫄깃한 해물을 씹는 맛 또한  일품입니다.

 

 

 

 

 

 

 

오늘도 여기는 하늘이 영 꿀꿀한디..

 

그럼 한판 더 부쳐야 하는겨..? ㅋㅋ

 

 

 

 

 

 

 

싱싱한 해물 듬뿍 넣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고소한 부추전 한번  부쳐 보세요..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그만이지용..ㅎ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시게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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