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참 따뜻했었지요..?
햇살도 얼마나 화사하게 느껴지던지..ㅎ
그동안 너무 추워서 사진 찍기 힘들다고
엄청 투정을 부렸더니 날씨가 올만에
인심을 쓴 것 같습니다..ㅋ
공기는 좀 찬듯해도
워낙 강렬한 햇살 탓에
사진 찍는 동안 쿨캣 뒷통수가
아주 뜨끈 뜨끈 ~~ 하던걸요...ㅋㅋ
이번주는 내내 날씨가 괜찮을 모양이니
이때 언능 김장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요즘 배춧값이 폭락하여
배추밭을 갈아 엎는 농가가 늘고 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럴때 배추 한포기라도
더 사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김장은 울 형아네서 해결해 버렸으니
다른 배추 요리라도 자꾸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어젠 배추로 굴 보쌈 만들어 먹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연달아 배추 요리는 좀 거시기 한 듯 해서..
배추 요리는 천천히 하나씩 올리도록 할께요..^^
오늘 쿨캣이 만들어 본 요리는
두부가 들어가 더 고소한 양송이 크림 스프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송이 스프나 크림 스프엔
채소들만 넣고 루를 만들어 스프를 끓이는데..
이번에 쿨캣은 두부를 갈아 넣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
두부가 들어간 크림스프는 과연 어떤 맛이며
또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ㅎ
자~~바로 레시피 들어갑니데이~~ㅋ
재 료
두부 1/2모 , 우유2컵, 생크림1컵, 물 1과1/2컵,
밀가루 2큰술, 버터 1큰술, 치킨 스톡 1개,
양송이 5~6개, 양파 1/2개..
흰후추 조금, 소금 ..
굵게 다진 파프리카 조금. .(옵션)
( 만약 치킨 스톡이 없으시다면
걍 다시*나 소금 넣으셔용..^^ )
농도는 적당히 ..
끓여 가면서 물이나 우유를 부어 맞추세요.
걸쭉한 것 좋아하심 좀 되직하게..
부드러운 것 좋아하심 조금 묽게..
각자의 기호에 맞게 만드시면 되겠습니다.
쿨캣은 빵도 좀 찍어 먹으려고
약간 되직하게 끓였답니다..^^
이제 두근대는 시식의 시간~~^^
진한 크림 스프를 한 숟가락 듬뿍~~떠서.. ^^
고소하면서도 달큰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구수한 두부의
감칠맛 나는 여운.. ^^
그저 부드럽고 고소한하기만 한
크림 스프와는 뭔가 차별화 된..
깊고도 묵직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흠~!! 구수함의 극치라 할 수 있겠는데요..^^
파프리카도 중간 중간 씹혀주니
맛이 더욱 괜찮은 것 같습니다..ㅎ
이번엔 빵 위에도 딥처럼~~ㅎ
한번 맛을 보면 도저히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맛..!! ^^
부드럽지만 진한 질감의 크림 스프인 탓에
스프에 빵을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두부 크림 소스 라고나 할까용..? ^^
찍어서도 먹고.. 발라서도 먹고..ㅎ
걍 양송이만 넣은 크림 스프보다
훨씬 든든하고 영양도 풍부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나 ..
바쁜 아침의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두부의 구수함과 크림스프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결합된 영양 만점의 두부 양송이 크림 스프..^^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요.
정말 맛있었답니다..강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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