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중화풍 해물 볶음 라면..

 

 

 

 

 

벌써 11월 한달도 다 가버리고

 

달력도 이젠 달랑 한 장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외롭게 홀로 걸려 있는 달력 한 장을 보면서

 

세월이 참 빨리 흐른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됩니다.

 

 

 

 

 

 

 

 

한 이틀 꼬박 제 딴엔 호되게 앓고 나니

 

그동안 건강을 과신해 몸관리를 소홀히 했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팔 청춘은 아닐텐데 말이지요..ㅎ

 

 

 

 

 

 

 

 

 건강은 건강은 할때 지키라는 말도 있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과 같다는 말도 있는데..

 

 

 이제껏 젊다는 것 하나만 믿고

 

대책 없이 까불었던 것 같습니다.ㅎ

 

지금 당장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

 

요렇게 반성도 하고 ..

 

이제 부턴 달라지리라 다짐도 해보지만..

 

 

좀만 지나면 금세 잊어 버리고  다시 조심하지 않을게

 

뻔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사람이 망각이라는 걸 하기 때문에

 

그나마 잘 살아간다는 말을 하는데..

 

 

매사 너무 잘 잊어버려 문제인 쿨캣에게는

 

그리  와닿는 얘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여튼.. 블친님들은 쿨캣처럼 건강을 과신하고

 

무리해서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몸관리에 신경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아프면 늙는다구욧. ㅋㅋ

 

 

 

 글구..쿨캣 아프다고 걱정해 주신

 

여러 친구님들 넘흐 넘흐  감사드립니다. ♥

 

 

모두의 염려 덕에 쿨캣이 빨리 나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꾸벅~~

 

 

 

 

 

 

 

감사의 마음으로  소개할 오늘의 요리는

 

 

중화풍 해물 볶음 라면 입니다.

 

 

주말에는 라면 응용 요리를 올리기로 약속을 해서

 

제 딴엔 고민이 억수로 많습니다. ㅎ

 

 

매번 수욜쯤 되면 이번 주엔 뭘 좀 만들어 봐야 하나..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 며칠을 끙끙거리게 되거든요.

 

 

제 딴엔 별로 안 좋은 머리 굴리느라

 

아주 머리에 쥐가 날 정도 입니다..

 

( 암만해도 이거슨 용량 초과여..ㅋㅋ )

 

 

 

쿨캣이 만들다 만들다 도저히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면 그때는 할 수 없이

 

주말 라면 요리 레시피는 아웃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이해해 주시겠죠..? ㅎ

 

 

 

 

 

 

 

 

 쿨캣 딴엔 엄청 용을 쓴.. ㅋ

 

 

증말 이거 생각하다 몸살 난거 아녀..? ㅎ

 

막 이러면서

 

오늘의 레시피 들어 갑니데이..^^

 

 

 

재 료

 

 

라면 사리1개,  청주 1큰술, 오징어등 해물 뭐든 약간씩..

 

 (  쿨캣은  해물탕 끓여 먹고 남은 것들 이용 했어요. 

 

쭈꾸미랑, 낙지, 새우..  )

 

 

 

해물은 걍 오징어 한 가지만  사용 하셔두 맛있어요..^^

 

오징어는 이왕이면 이뿌게 칼집 넣어 쓰시구용..ㅎ

 

 

 

표고 버섯 3장, 당근 한토막, 양파 1/2개, 청경채 1뿌리..

 

 

 ( 가니쉬로 사용한 래디쉬랑 치커리는 옵션.. ^^ )

 

 

 

소 스 : 고춧가루 2작은술,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조금,

 

물녹말, 참기름 1큰술, 굴소스 1큰술..

 

 

 

 

 

 

 

 

 

볶아낸 라면 위에 소스를 끼얹어 내시면 완성~~!!

 

 

전 소스에 푹 담궈 비벼 먹으려고

 

물을 조금 많이 부었어요. .. 요건 제 식성..ㅋ

 

 

걍 중식당서 먹는 볶음 요리 정도의 농도를 원하시면

 

물을 많이 붓지는 마세요..^^

 

 

굴소스가 없으시면 걍 간장 조금 넣으시거나

 

라면에 들어 있는 스프 이용하셔도 됩니다.

 

 

 글구 중화요리 쪽은 스피드가 관건이라

 

뜨거운 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야 빨리 끓어 요리도 빨리 끝나게 되거든요..^^

 

 

 

 

 

 

 

 

 보이시죠..?

 

녹말이 들어가 윤기가 좌르륵~~흐르는 저 자태..ㅎ

 

 

쿨캣은 마냥 므흣하기만 한디..ㅋㅋ

 

 

 

 

 

 

 

 

볶아둔 라면과 골고루 섞어서~~

 

 

 

 

 

 

 

여러 재료들과 골고루 앙~~~^0^

 

 

입 속에 번지는 여러 재료를 아우르는

 

은은한 굴소스의 맛..

 

 

거기에 더해진 고소한 참기름의 향이란..ㅎ

 

 

 

 

 

 

 

 

요번엔 달큰한 새우도 하나 집어 올려서~~ㅎ

 

등도 몬 펴고..참말루 네가 고생이 많았다..^^

 

 

 

 

 

 

 

오동통~~ 쫄깃 쫄깃한 쭈꾸미도

 

안 먹어주면 섭섭하죠..ㅋ

 

 

 

 

 

 

 

어떠셔용..?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시지 않나용..? ㅋ

 

 

집에 있는 재료들 뭐든 활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청경채가 없으시면 시금치나 얼갈이 배추 같은 것을

 

넣으셔두 되구요.

 

 

요리는 응용이랍니다.

 

레시피는 그저 참고일뿐..ㅎ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미해

 

재료도 바꿔보고 변형을 해가면서

 

얼마든지 더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거니까요.^^

 

 

요리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놀이였슴 좋겠어요..ㅎ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다시 쌩쌩해진 쿨캣이었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