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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2장으로 만든 근사한 초대 요리<쥐포 치즈 커틀릿>

cool_cat 2009. 11. 30. 06:41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렸었죠..

 

겨울을 재촉하는 비였을까요..?

 

 

엘리뇨 때문에 올핸 눈이 엄청 많이 올거라던데..ㅎ

 

 쿨캣은  비보단 눈을 더 좋아한답니다.

 

 

아직 덜 자라거런건감..?ㅋㅋ

 

 

 

 

 

 

 

 

 눈오면 강아지보다 더 신나서 밖으로 나가

 

 방방 뛰고 아주 난리 부루수~~ㅎ

 

 

요즘은 무거버져서 뛰는것이

 

쪼매~~ 힘들지 말입니당..ㅋㅋㅋ

 

 

 

어쩌다 한번씩은 분위기 잡고 센치해져서

 

커피 한잔 그윽하게 마시며

 

비내리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비오면 높은 습도로  옷이며 ..  침구며..

 

무엇 하나 보송하지 않고

 

눅눅하니 꿉꿉한 것은 정말 싫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비보다는 눈에 한표..ㅎ

 

 

제가 넘 까탈스러운 걸까요 ? ㅋ

 

 

 

 

 

 

 

 

쿨캣이 젤루 좋아하는 날씨는 ..

 

눈오는 날도 비오는 날도 아닌 

 

햇볕 쨍~한  청명하고 화창한 맑은 날씨..^^

 

 

그 기분 좋은 산뜻함과 화사함을 무쟈게 좋아합니다. ㅎ

 

 

특히 요리 블로거 생활을

 

시작하고 부터는 더더욱..ㅋ

 

 

 

 

 

 

 

 

요리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그리고 사진을 잘 못 찍기에 ..

 

 

햇살 좋은  화창한 날씨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지요..ㅎ

 

 

 

해가 쨍하면 괜시리 안절부절 못하고

 

빨리 요리 만들어 햇볕 좋을때 언능 사진 찍어야지..

 

이 생각이 젤 먼저 들거든요..ㅋ

 

 

그러니 구름 낀 흐리고 우중중한 날이나..

 

비가 오는 컴컴하고 잔뜩 찌푸린 날에는

 

자연히  울상이  될 수 밖에요... ㅎ

 

 

 

 

 

 

 

 

사진을 잘 찍는 전문가분들이야

 

날씨 따위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흐리면 흐린대로 ..

 

화창하면 화창한데로..

 

 

그날 그날 분위기에 맞춰 컨셉도 잡고

 

원하는대로 표현을 할 수 있겠지만..

 

 

저같은 완전 초보한테 흐린 날씨는

 

 참말로 쥐약이라는.. ㅋ

 

아주 듁음이어요..

 

 

 

 

 

 

 

 저 말고도 해 나오는걸 엄청시리

 

기다리는 친구가 아주 멀리~하나 있는디..ㅋ

 

 

그 친구에게 제가 그랬답니다.

 

 

우린 아마 전생이 있었다면

 

해바라기였을 것 같다고..ㅋㅋ

 

 

 

아프기 전에 사진 한장 올려 두고

 

기대하시라 그래놓고는 며칠을  잠잠하니까

 

그  친구가  그러던데요..

 

사진속의 이 요리 아껴두는 거냐구..ㅋ

 

 

 

칭구야~~

 

아껴두는 것 절대 아니구

 

바루 바루 오늘 포스팅 할꼬얌 ..  ^^

 

 

 

 

 

 

 

 

사실 아껴둘려고 미뤄둔것은 절대 아니고

 

쿨캣이 요번에 몸살로 앓아 눕는 바람에

 

한 이틀 포스팅을 못했고

 

그러다 주말이 되니 약속한 라면 요리를

 

먼저 올리게 돼서 자연히 순서가 뒤로 밀려난 거지용..ㅎ

 

 

 

물론 제가 엄청 좋아하고 아끼는

 

레시피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

 

 

 

자~~ 본의 아니게 엄청 뜸들인

 

오늘의 레시피 공개합니데이~^^ 

 

 

 

너무 오래 뜸 들이다 밥 다 탈라..ㅋㅋㅋ

 

 

 

 

 

 

 

재 료

 

 

넓적한 쥐포 4장, 슬라이스 치즈 8장,

 

밀가루 조금, 빵가루 적당량, 파슬리 가루 조금..

 

 

 

 

쥐포를 한번 씻어두면 조금 불어서

 

부드러워 지기도 하고 밀가루가 잘 묻게 되어  좋습니다. 

 

 

 

 

 

 

 

처음 두장을 맞붙일때  잘 붙지 않는 것 같지만..

 

빵가루 옷을 입히고

 

손으로 눌러 만져 주면 잘 붙게 됩니다.

 

 

글구 구워지면 치즈가 녹아서 풀로 붙인 듯

 

완전 철썩~~ 달라 붙습니당..ㅎ

 

 

 

 

속까지 오래 익혀야  하는 재료가 아니기에

 

겉면만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지면 됩니다.

 

 

너무 오래 구우실 필요 없어요..^^

 

 

 

 

 

 

 

요렇게 소스 뿌려서

 

통으로 내셔두 되구요..

 

 

 

 

 

 

 

일케 적당히 썰어서

 

 담아 내셔도  좋습니다. ㅎ

 

 

쥐포 치즈 커틀릿이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 하시죠..?

 

 

바루 시식 들어 갑니데이~~ㅋㅋ

 

 

 

 

 

 

 

그럼.. 한 점 집어서 먹어 볼까용..?  ㅎ

 

 

겉은 바삭 바삭..  속은 쫄깃 쫄깃~~

 

 

 

 

 

 

 

 

제법 두툼하니 녹아 내린 치즈 덕에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짜름하니 고소합니다. ^^

 

 

 

 

 

 

 

 

글구 쥐포가 질길 것 같지만 절대루 아닙니다..

 

 

계란물이 충분히 스며 들어 구워지면서

 

너무 부드럽게 변한다는 사실..^^

 

 

드셔보시면 아마  깜놀하실걸요..ㅋㅋ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안주로도 너무 좋구요.

 

근사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손님 초대해서 대접해도 좋은 메뉴라구용..^^

 

굳이 말 안하면 쥐포인 줄은 아무도 모를걸요..ㅋㅋ

 

며느리도 몰라용~~ㅎ

 

 

먹어본 지인들은 한결같이 맛있다고 하던데..

 

(혹시 내 앞에서만..ㅋ )

 

 

여러분의 입 맛에도 잘 맞으셨슴 좋겠네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용..^^

 

 

 

이번 요리 사진 보시면

 

접시가 다른 셋팅이 2개 나오죠..?

 

 

실은 처음 만든 요리 사진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도저히 그냥 올릴 수 없는 까닭에

 

다음 날  한번 더 만들고 사진을  다시 찍어서 그런 거예욤..^^

 

 

연 이틀을  쥐포로 배를 채웠다는 후문이..ㅋㅋ

 

 

 아무리 맛있어도

 

당분간 쥐포는 노땡큐..

 

절대 사절입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